퇴사 후 독학하는데 공부루틴이 정말로 세워지지 않아서 이대로 가다가 정말 답도 없게 살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다.
부트캠프는 총 코드스테이츠,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 트랙 프론트엔드로 모두 지원하게 되었는데
1. 코드스테이츠는 서류/테스트 모두 한번에 보고 한번에 결과가 나오는데 바로 탈락
2. 멋쟁이사자처럼 1차 서류합격, 2차는 동영상과제/테스트인데 2차에서 탈락 (동영상 때문에 탈락한것같다)
3. 엘리스는 1차 서류, 2차 적성/코딩 테스트 3차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합격했다.
3가지 부트캠프중 엘리스를 가장 가고싶었는데 코드스테이츠와 멋쟁이사자처럼 다 떨어지면서 엘리스도 떨어질걸 예상하고 바로 멀티캠퍼스와 코딩온, 패스트 캠퍼스 부트캠프에 지원서를 날렸다 ㅎㅎ
결과적으로 정말 다행히도 엘리스에 합격하며 후반에 지원한 3가지 캠프는 드랍하였다.
엘리스 sw엔지니어 트랙 다음 기수를 준비하는 분들께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왜냐하면 저도 구글로 맨날 합격후기, 면접 엄청 찾아봤거든요) 하기와 같은 합격절차 후기를 남긴다.
1차. 서류심사
서류작성한 건 노션이나 따로 남겨드리길 추천, 나중에 이걸 토대로 면접에서 질문이 나온다.
아무생각없이 서류 페이지에서 작성하고 바로 제출하면서 면접준비때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서류심사때 질문은 잘은 기억이 안나는데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하기와 같다
서류합격 이후,
서류 합격 이후에는 역량 테스트 전까지 Pre-Track을 수강할 수 있는데, 해당 트랙에는 javascript기본 강의와 연습문제들이 있는데 연습문제들에는 자바스크립트 관련 테스트와 논리력/추리력/수학력(?) 등등 인적성검사 비슷한 테스트가 있다.
합격발표 날짜가 하루만 정해져있는게 아니고 1차에서 5차정도까지 합격자가 추가되는 형식으로, 빨리 지원하여 합격하면 시험날짜는 정해져있는데 Pre-Track을 수강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니 빠르게 지원해서 여유롭게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나같은 경우는 1차 합격자가 되며 해당 트랙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1달 정도 였다. 하지만 5차?합격자 날짜를 보면 준비시간이 2~3일정도 였던것 같다.
그리고 선발 합격자들을 위해 원래 테스트 날짜보다 2주정도 전에 역량테스트를 열어준다.
(선발 역량테스트할지 원래 날짜로 진행할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선발 역량테스트를 하며 면접까지는 여유롭게 지냈다.)
2차. 테스트
생각보다 쉽다. 아마 테스트 시기때 테스트 후기 많이 찾아보실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컴퓨팅적 사고력 테스트(30분)
: 인적성 검사랑 비슷하고 30분동안 30문제를 풀어야되는데 연습문제보다는 쉬웠다. 하지만 역시 수학문제가 나오면서 시간이 부족해서 뒤에 3문제정도는 찍었고, 3문제정도는 답지도 못찍고 제출되었다.
코딩 테스트(90분)
: 5문제로 이루어져있고, 공부를 충분히 했다면 쉽다고 느낄 것 같다. 테스트 의도가 등수가 아닌 pass or fail같이 공부에 대한 증명?정도 였던것 같다.
3차. 면접
일단 자기소개서를 저장을 안해놔서 내가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나다보니 준비가 살짝 힘들었다.
그리고 진짜 망했다고 느낀게 초반 1~3문제는 긴장해서 제대로 질문을 이해를 못하고 거의 내가 하고싶은 말만 한것처럼 봤고, 긴장하면 말이 엄~청 빨라지고, 너~~~무 간략하게 말하는 습관이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 거의 랩퍼 아웃사이더처럼 속사포로 답변했었다.
10분~15분정도로 면접을 보는데, 나는 10분정도 봤고 질문은 13개정도 받았던거 같다. 다른 분은 3개만 받았다고 하니, 답변의 길이에 따라 질문 갯수가 15분내외에서 유동적으로 변하는듯하다.
내가받은 질문은 대충 생각나는건 하기와 같다.
(질문은 어려운 상황이 있을때 어떻게 할건지를 물어보는데 혼자 오버해서 포기얘기까지 가면서 결국에 후반에 비슷한질문 하나 더 받음)
(비슷한 질문 한개 더 받았는데 기억이 안난다.)
면접 후 느낀점은 프로젝트가 빡세긴 빡센가보구나 느꼈다 질문의 70%가 프로젝트 관련 질문이었던것 같다. 관련 대답은 모두 문제점에 대한 원인 파악/시간 제한에 따라 효율적으로 움직이는것 위주로 답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