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간 : 약 30일
1~2일차(2일) - 개념 정리
3~4일차(2일) - 정리본 암기
5~16일차(12일) - 시나공 기출문제집 1일 1회차씩 풀기
17~28일차(12일) - 시나공 기출문제집 1일 1회차씩 한 번 더 돌리기
29일차(1일) - 오답정리, 외우기 싫어서 안 본 다른 개념들도 조금 확인
정답 예상 갯수
1. 4
2. 151
3. ㄱㄴㄹㄷ
4. GECA
5. OSPF
6. 5 6 3 1 7 2
7. 9981 and 2795.10
8. Seynaau
9. Bab(릴레이션)
10. Rootkit
11. 9
12. 1
13. Abstract Factory
+ 페이지폴트문제 부분점수 3점(LRU O, LFU X)
+ 조인문제 부분점수 3점(세타조인 X, 동등조인 O, 자연조인 O)
총 71점
전 날 잠을 제대로 못자서 맨 정신이 아니라 실수할까봐 2번씩 풀어봤는데도 결국 2문제를 어이없게 틀렸다.
그리고 현재 화두인 그 논란의 11번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나도 처음에 그 문제를 보고 당황했다. 그래서 일단 못 푸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넘어간 후, 마지막에 돌아와서 풀어 봤다.
기출문제에서도 이런 유형은 없었고, 소수점 곱하기를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해봤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도 못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어서 좀 더 생각해보니 다행히 기억이 돌아왔다ㅋㅋ 그래서 마저 풀고 나서 보니 못 풀 문제는 전혀 아니었다.
비유하자면 겉모습만 험악한 사람한테 쫄았는데 알고보니 착한..ㅋㅋ그런 문제였다.
이 문제가 코딩 문제중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였으니 코딩 10문제는 무난하게 맞출 수 있고 이론 2문제만 더 맞추면 합격이었으므로, 지금 보니 그냥 평이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 근데 실수하지 않는게 중요한 시험에서 이상한 정신나간 실수를 2개나 했는데도 가채점결과가 71점이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시험친 직 후에는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100점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그렇지 60점 합격컷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위에 말한 것 처럼 그냥 평이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 특히, 코딩 문제에서 점수를 벌어갈 여지가 많았던 것이 컸다고 생각된다.
학교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정처기를 떨어지면서 들리는 악명에 쫄아가지고 처음엔 수제비 기본서를 샀었다. 그리고 책이 도착하고 실물을 보고 나서 그대로 중고장터에 올리고 그냥 시나공기출문제집 하나만 다시 샀다. 그 책에 달려있는 요약본 50장짜리도 너무 많아서 외우기 싫은 건 다 버리고, 최대한 많이 출제되는 과목의 중요한 개념과 필기랑 전공 지식을 통해 나한테 익숙한 개념 위주로만 정리했다.
내가 볼 땐, 지엽적인 문제까지 공부하려면 공부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시간이 충분하고 반드시 한 번에 합격하고자 한다면 기본서로 정석대로 공부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또는 비전공자인 경우)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그건 비효율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코딩문제 10문제와 기본적인 이론문제만 다 맞춰서 60점 커트라인을 넘기는 전략으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험을 예로 들면, 코딩 10문제에 이론문제는 우논시절교순기, OSPF, 추상팩토리 이거 3개만 맞춰도 65점이 나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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