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의 데이터 타입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진다.
int
, double
, boolean
..Integer
, Double
, Boolean
오토박싱과 오토언박싱 때문에 두 타입이 자동으로 형변환 되고, 크게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둘은 큰 차이가 존재하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 기본 타입은 값만 가지고 있으나, 박싱된 기본 타입은 값에 대해 식별성이라는 속성을 가진다. 즉, 박싱된 기본 타입의 두 인스턴스는 값이 같아도 다르다고 식별될 수 있다.
☁️ 기본 타입의 값은 언제나 유효하나, 박싱된 기본 타입은 null
값을 가질 수 있다.
☁️ 기본 타입이 박싱된 기본 타입보다 시간과 메모리 사용에 있어 효율적이다.
각각에 대해 예시를 들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다음과 같이 Integer 값을 오름차순으로 정렬하는 비교자를 가정해보자.
Comparator<Integer> naturalOrder =
(i, j) -> (i < j) ? -1 : (i = j ? 0 : 1);
naturalOrder.compare(new Integer(42), new Integer(42)) // 1 출력
두 Integer
객체를 비교했을때, 숫자의 값이 같아서 0
을 반환해야 할텐데 1
을 반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i < j
에서 오토박싱된 Integer 인스턴스는 기본 타입을 변환되고 값이 작은지 평가한다. 하지만 두번째 i = j
에서는 '객체 참조'의 식별성을 검사하게 된다. 즉 내용 기준이 아닌 객체의 주소값을 기준으로 비교하게 되고, 서로 다른 Integer 인스턴스라면 1을 반환하게 되는 것이다.
박싱된 기본 타입에
==
연산자를 사용하면 오류가 일어난다.
Comparator<Ineteger> naturalOrder = (iBoxed, jBoxed) -> {
int i = iBoxed, j = jBoxed; // 오토 박싱
return i < j ? -1 : (i == j ? 0 : 1);
오토 박싱으로 검사 전에 바꾸어서 식별성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public cass Unbelievable {
static Integer i; // 예외 발생!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if (i == 42)
System.out.println("믿을 수 없군!");
}
}
i == 42
를 검사할때 NullPointerException
을 던지는 기이한 결과를 보여준다.
원인은, Integer가 다른 참조 타입 필드와 마찬가지로 초기값이null
이기 때문이다.
거의 예외 없이 기본 타입과 박싱된 기본 타입을 혼용한 연산에서는 박싱된 기본 타입의 박싱이 자동으로 풀린다. 따라서 null
참조를 언박싱하게 되면 NullPointerException
이 발생하는 것이다.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Long sum = 0L;
for (long i = 0; i <= Integer.MAX_VALUE; i++) {
sum += i;
}
System.out.println(sum);
}
이 프로그램은 지역변수 sum
을 박싱된 기본 타입으로 선언하여 매우 느린 성능을 보여준다.
오류나 경고 없이 컴파일되지만, 박싱과 언박싱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박싱된 기본 타입은 언제 써야할까?
자바 언어는 타입 매개변수로 기본 타입을 지원하지 않는다.
📚 핵심 정리
기본 타입과 박싱된 기본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가능한 기본 타입을 사용하자. 박싱된 기본 타입을 써야 한다면, 다음의 세가지를 꼭 기억하자.
1) 박싱된 기본 타입을==
로 비교하면 식별성 검사가 이루어진다.
2) 박싱된 기본 타입에서 기본 타입으로 언박싱하는 과정에서NullPointerException
이 발생할 수 있다.
3) 기본 타입을 박싱하는 작업은 필요 없는 객체를 생성하는 부작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