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ive Java] 아이템 62 : 다른 타입이 적절하다면 문자열 사용을 피하라

문자열(String)을 쓰지 않아야 할 상황들에 대해 알아보자.

☁️ 문자열과 타입

1. 기본 타입

문자열은 다른 값 타입을 대신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키보드 입력으로부터 데이터를 받을때 실제 데이터가 수치형임에도 불구하고 문자열로 받는 경우가 흔하다.

받은 데이터가 수치형이라면 int, float, BigInteger 등 적당한 수치 타입으로 변환해야 한다.

2. 열거 타입

상수를 열거할때는 문자열보다 열거 타입이 월등히 낫다.(아이템 34)

3. 혼합 타입

문자열은 혼합 타입을 대신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즉, 여러 요소가 혼합된 데이터를 하나의 문자열로 표현하는 것은 대체로 좋지 않은 생각이다.

String compoundKey = className + "#" + i.next();

예시와 같이 혼합 타입을 문자열로 처리한다면, 각 요소를 개별로 접근하려 할때 문자열을 파싱해야 해서 느리고 오류 가능성도 커진다. 무엇보다 적절한 equals(), toString(), compareTo() 메서드를 제공할 수 없고 String이 제공하는 기능에만 의존해야 하는 것이다.

해결 방법은, 전용 클래스를 private 정적 멤버 클래스로 새로 만들면 된다.

public class A {
	private class B {
    ...
    }
}

☁️ 문자열과 권한

문자열은 권한(capacity)을 표현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각 스레드가 자신만의 변수를 갖게 해주는 스레드 지역변수 기능을 설계한다 해보자. 흔한 방법은 클라이언트가 제공한 문자열 키로 스레드별 지역변수를 식별하는 것이다.

문자열로 권한 부여

public class ThreadLocal {
	private ThreadLocal() {} // 객체 생성 불가
    
    // 현 스레드의 값을 키로 구분해 저장
    public static void set(String key, Object value);
    
    // (키가 가리키는) 현 스레드의 값을 변환하다.
    public static Object get(String key);

이 방식의 문제는 스레드 구분용 문자열 키가 전역 이름공간에서 공유된다는 점이다. 즉, 클라이언트가 고유한 키가 아닌 소통의 부재로 같은 키를 사용하게 된다면 의도치 않게 변수를 공유하게 된다.

Key 클래스로 권한 부여

public class ThreadLocal {
	private ThreadLocal() { }
    
    public static class Key {
    	Key() { }
    }
   
    // 위조 불가능한 고유 키를 생성한다.
    public static Key getKey() {
   	   return new Key();
    }
   
    public static void set(Key key, Object value);
    public static Object get(Key key);

이제 set 과 get 은 정적 메서드일 이유가 없어지니 인스턴스 메서드로 바꿔도 된다. 이렇게 되면 Key 는 더 이상 스레드 지역변수를 구분하기 위한 키가 아니라, 그 자체가 스레드 지역변수가 된다. 따라서 할 일이 없어지는 ThreadLocal 은 없애버리고 Key 의 이름을 ThreadLocal 로 바꿀 수 있다.

Key를 ThreadLocal로 변경 후 매개변수화

public final class ThreadLocal<T> {
	public ThreadLocal();
    public void set(T value);
    public T get();

📚 핵심 정리
더 적합한 데이터 타입이 있거나 새로 작성할 수 있다면, 문자열은 쓰지 말자. 문자열은 잘못 사용하면 번거롭고, 덜 유연하며 느리고 오류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