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네이버 신입공채 비전공자 합격 후끼요르힝

@lice·202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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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취미로 학원을 다니며 개발을 시작했고, 이후 흥미가 있는 만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초기 스타트업 인턴을 하고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입니다. 취업 준비는 이번 년도 9월부터 시작했는데, 구글에 떠다니는 합격 후기들이 도움이 되었기에,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개발자를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주의⚠

😊최하단에 도움을 받았던 자료 링크 모아서 걸어 둠.


📜 서류제출

자소서 항목은 크게 (자신 있는)개발 분야와 관련된 경험,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 과목 경험, 기술 이슈 해결 경험으로 3가지였다. 글자수 제한은 없었다. 나는 1번부터 각각 공백포함 4841자, 792자, 1112자 작성하였다. 글자수를 신경쓰며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내뇌피셜로 적어도 개발자를 뽑으며 궁금해할 부분,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다 쓰느라고 많이 쓴 것 같다.

1번. 개발 분야와 관련된 경험

이것은 시간 순으로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다. 자소서는 개발자가 검토한다고 하는데,, 일단 나는 이런 긴 자소서는, 자소서 세 줄 요약으로 먼저 보고 싶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공부해왔고, 경험했는지를 요약해서 첫 문단에 작성하였다. 그리고 또 간단히 무슨 스택을 접했는지 궁금할 것 같아, 프로그래머스 이력서 링크도 앞 부분에 작성하였다ㅎㅎ 철저히 내가 이 자소서를 평가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덜 귀찮게 하지만 내 할 말은 다하자🤗식으로 썼던 것 같다.

딱 이 구조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작성했다.

프로젝트 설명(동기/선택 기술/역할 등) + 배운 점/재밌었던 점 + 더 알고 싶은 점 + 후속 활동 + 앞으로도~ 미래 학습 계획

비전공자 출신은 아무래도 학원에서 개발을 시작한 경우가 많으리라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학원을 다닐 땐 정말 취미였고, 딱 그정도의 가치가 있었다(취업을 위한 코딩 학원 과대 광고는 모빈켈님의 글에 공감한다). 그래서 자소서 내에서도 아주 작은 분량만을 차지했다.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학원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시켜서 하는 천편일률적인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그렇지 않더라도). 따라서 자소서에는 보다 자기주도성이 있었던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2번.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 과목 경험

학교에서 이수한 과목이 없기에, 유튜브, 책을 통해 자료구조, 알고리즘, 언어를 공부한 경험을 작성했다. '기초' 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고, 공부할 때 실제 개발할 때 어떻게 활용될 수 있다고 느꼈는지, 또 활용했는지를 작성했다. 면접을 보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대기업은 '기초탄탄' 신입을 원하는 것 같다. 또, 비전공자 개발자라는 데에서 오는 편견(?)을 스스로 깨려면 기초공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잠깐 취미로 개발할 거 아니면, 😁우리모두 기초탄탄 이가튼튼 개발자가 되자!😁

3번. 기술 이슈 해결 경험

이게 제일 막막했다...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라...

나는 이슈 중 조금 해결이 더딘 것은 노션에 기록한다. 다음에 보기 위함이다. 사실 그 중 와 진짜 이거 대박 어려웠다 이거 정말 도전적인 경험이었다 와우 완전 딱 이거다 이런 건 없었다. 그래서 정말 쓰기 애매했다. 결국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경험을 선택했다.

첫째, 내 개발 밑천이 드러나는 작고 귀여운 이슈는 밴.
둘째, 내가 직접 말할 때 찐으로 격해져서(?) 말할 수 있을 것.
셋째, 그 과정을 통해 배운 점과 성과가 확실할 것.

다행히 다음과 같은 기준을 통과하는 녀석이 하나 있어서 그걸 중심으로 작성했다. 그리고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작성 기준 최근 겪은 이슈 내용도 덧붙였다.

+) 작지만 귀여운 내 깃허브와 ppt로 작성한, 구체적인 고민이 녹아있는 포트폴리오를 추가적으로 제출했다.

💻 코딩 테스트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다. 검색금지, 화면 공유, 핸드폰으로 본인과 모니터가 나오도록 녹화 등, 카카오 코딩 테스트와는 많이 달랐다. 꼭 안내 메일을 미리 읽고 사전 테스트를 해보길 바란다. 나는 이전 네이버 웹툰 코딩테스트를 볼 때 사전 테스트 안 했다가 어버버하며 시간 까먹고 멘탈 붕붕 떠다닌 적이 있었다. 덕분에 네이버 볼 땐 긴장 안 했지만,,

준비는 100% 프로그래머스로 했다. 프로그래머스 Lv.1~2 문제를 손코딩으로 풀면서 준비했다. 언어는 파이썬으로 했는데, 가장 처음 접한 언어이기도 하고, 코테 관련 자료도 많기 때문이다.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테스트이다' 이 책도 지하철에서 틈틈히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행히 문제도, 부정행위 검사가 빡세서 그런지, 준비한 수준 정도(Lv.2 구현)여서 4문제 중 3문제는 풀 수 있었다. 다만, 히든 케이스를 맞았는지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꼼꼼히 엣지를 생각하며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 1차 면접

서류+코테 결과 발표 후, 약 2주정도의 시간이 있었다. 발표 전에는, 그냥 하던 개발 프로젝트를 하며 지냈다. 따라서 CS 공부를 빨리 해야한다는 점은 나를 불안하고 막막하게 만들었다. (이 글을 코딩 테스트 직후에 보신 분은 CS 공부를 시작하세요..^^)

공부를 하면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이걸 언제 다 해...라는 걱정으로 시작조차 못하는 것인데, 머리로는 알지만 자꾸만 슬금슬금 떠오른다ㅎㅎ 게다가 합격 후기들을 보면 단기간 공부한다고 대비할 수 있는 면접이 아니다~식의 말들이 많다^^^ 실제로 그런 말들이 공부 의욕을 뺏어간다...ㅜㅜ

근데 아니다! 면바면이다! 내가 공부한 그대로 나올 수도 있다! 2주는 생각보다 길다! 방대한 CS지식에 압도되지 말자! 면접 준비 깃허브? 그것만 하면 턱도 없다고? 거기서 다루는 것만 제대로 이해하고, 구글링하며 생각해보는 것이 엄~청 도움된다. 그냥 공부하는 족족 이마 탁! 시키는 것들은 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공부하기 싫을 때는 개발 지식을 풀어 설명해주는 유튜브를 참고하자. 나는 얄팍한 코딩지식, 우아한 테크 코스 발표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특히, 후자는 필기해가면서 볼만큼 CS면접에 특화된 영상이다.

하지만 나는, 결국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중도에 CS 공부를 잠시 접고, 알고리즘 손코딩만 주구장창했다(이 때는 백준에서 풀었다). 뭐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CS로는 조금 힘들 것 같고, 남은 시간 동안 손코딩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배팅한 것이다. 이를 위해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 책도 보며 대비했다.

슈뢰딩거의 면접,, 뚜껑을 열어보니, 자소서 기반 + 희망직무 관련 + CS + 손코딩 + 창의수리의, 인성 면접만 없는 종합면접이었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는데, 문제를 풀 때가 많다보니까 시간은 정말 금방 갔다. 딱 배팅한대로 퍼포먼스를 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고, 근거(?)에 기반하여 CS문제를 찍기도 하면서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면접을 마쳤다. 면접이 끝나고, 면접 준비를 할 때 배팅을 했던 것이 꽤 괜찮은 전략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2차 면접

기술면접 + 인성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준비할 때는 1차 면접 때 답 못했던 것들 다시 공부하고, 지원 희망 직무 관련 지식들을 복습했다. 책 휘리릭 보고, 자소서 다시 보면서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고.. 마침 다른 회사 최종 면접도 있었는데, 과제에 대한 질문을 한다 하여, 과제로 낸 코드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질문을 생각하고.. 인성면접 대비해서 소스가 될만한 이야깃거리 몇 개 정리하고.. 자기소개 준비하고.. 그러니까 면접날이 되었다.

내가 아는 만큼 열심히 이야기 했지만, 면접을 끝내자마자 어버버했던 것들이 정리되기 시작하고...ㅎㅎㅎ 정말 결과를 모르겠는 면접이었다.

마지막에 질문이 있냐고 여쭤보셔서, 어떤 개발자와 일하고 싶으신지를 물어봤다. 그런데 아무래도 내가 신입 공채를 지원하니, 신입 개발자에게 바라는 것을 말씀해주셨다. 논리적으로 코딩을 잘 하거나, 창의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거나, 어쨌든 한 가지라도 잘하고, 잘 배울 사람을 뽑는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7일간 약간 쫄리면서(?) 놀면서 지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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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온보딩 교육도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ㅎㅎ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내가 잘하고 있나? 의구심이 들 때였다. 특히 CS 공부할 때, 이런 고민이 상당했다. 솔직히 2주 안에 전공지식을 얼마나 학습할 수 있을까? 근데 그냥 한 챕터, 한 꼭지, 제대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도움이 된다. 또 취준보다 개발자 준비라고 생각하면,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어차피 평생 배워야 하니까ㅋㅋㅋㅋ

주변에 개발자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 것도, 같이 준비하는 친구가 없어서(ㅠㅠ) 전공자 분들이 부러웠던 부분이다. 그래도 천사 같은 분들이 취업 공고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고를 손쉽게 접하며,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기술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면접 경험도 굉장히 많이 쌓았다(물론 다 붙고 싶어서 지원한 것이 맞다). 내가 만나본 면접관님, 개발자분들은 모두 내가 질문을 하였을 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셨다. 저절로 개발자가 더 하고 싶어지는 경험이었고,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합격 후기를 쓰지만, 탈락 후기도 쓰라고 하자면 정말 많이 쓸 수 있다..ㅎㅎ 원래 면접은 많이 봐야 하나 보다ㅎㅎ 이번에 취업 준비하면서 한 10번 정도 면접을 보았다.


대기업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이유

처음에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었다. 내가 일했던 초기 스타트업에서, 나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사수는 없었지만, 덕분에 A to Z를 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내 설계, 코드에 대한 의심과 불안을 놓을 수 없었다. 그래도 재밌었고,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된 계기였다.

첫 지원은 스타트업들을 위주로 했다. 당장 개발하는 게 재밌었기에, 그리고 쉬는 시간이 불안했기에 빨리 개발자로 일하고 싶었다. 그러나 면접을 보면서, 내가 아직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도 생각을 제대로 안 해봤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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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한 일하고 싶은 회사는...

  • 안드로이드 팀이 있을 것(혼자 개발X)

  • 연봉 최소 4500만원

  • 기술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프로세스도 배울 수 있는 곳일 것

  • 직책에 상관없이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

  • 다음 커리어에 도움이 될 직장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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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준, 게다가 비전공자라서? 개발자 연봉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 저 금액으로 스타트업 신입은 들어가기 힘들다. 한 마디로 택도 없다ㅋㅋㅋㅋ 그렇게 스타트업 면접을 거치며, 내가 현실성 없이 눈이 높았구나... 깨닫게 되었다.

이렇게만 말하면 💰 때문에 대기업이나 잘 알려진 스타트업 가고 싶었다는 것 같은데, 반은 맞다!😎흐히히힣

반은, 비전공자라서 오는 왠지 모를 컴플렉스(?) 때문이었다. 나는 진짜 내 전공도 완전 사랑하고, 너무 잘 다녔지만, 어딘가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있었다. 원인은 CS 기초에 있었다. 대기업 면접을 준비하면서, 그 부분을 조금이나마 보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네이버 신입 공채의 경우, 2달 동안 교육을 받는다는 것도 나에게는 아주 큰 메리트였다. 아ㅏㅏㅏㅏㅏ주 기대된다(동기분들 만나는 것도!). 이제 시작이니, 잘 해야겠다!


도움이 되었던 자료들

유튜브
쩜튜브 - 1, 2차 면접 후기 + CS 깃허브 ASMR
우아한 테크코스 테코톡 - CS 면접 대비
얄팍한 코딩 사전 - CS 면접 대비
신찬수 교수님 자료구조&알고리즘 - 자료구조&알고리즘 대비
인싸 담당자 - 인성 면접 대비

깃허브
한재엽님 깃허브 - CS 면접 대비
안드로이드 개발 입문 기록 - 정리하는 목적으로 작성한 리드미


이것이 취업을 위한 코딩테스트다 - 코딩테스트, 손코딩 대비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 - 손코딩, 창의 수리 대비

블로그
Kotlin World - 안드로이드, 코틀린 (의존성 주입 글로 유입되었는데, 아주 정리를 잘하셔서 쉽게 전달해주십니다👍)

기타 각종 컨퍼런스 영상 및 자료 & 개발자 문서

🐸 끝인사
이런 초보 블로거 글까지 보실 정도로 구글링 실력이 대단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완전 짱입니다 잘 될 거에요!✨🤗✨👏


아래 사진은 신입 공채와는 무관한 NAVER DEVIEW 참여 경품 받은 것입니다ㅎㅎ

🌈 2번째 벨로그 글로 합격 후기를 쓰게 되서 행복하다~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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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개발자✨ | Android, Kotlin

1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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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7일

안녕하세요! 저도 비전공자로 이번에 네이버에 지원을 하려는데 너무 막막해서 연락을 드립니다ㅠㅠ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한번밖에 안 했는데 그래도 잘 이야기하면 충분 할까요?
공채 직전인 지금 CS 기초/코테/프로젝트 중 어디에 더 집중을 하면 좋을까요?
시간 되실 때 답장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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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9일

안녕하세요 저도 비전공자라 글을보고 너무나도 여쭤보고싶은것들이 많아 댓글남깁니다..
1. 공부를 어떤방식으로 진행하셨나요?
2. 기초를 다지며 공부했던기간이 대략적으로 궁금합니다
3. 스팩을 어떻게 쌓으셨는지, 어떤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야하는지

현재 오픈채팅이나 스터디등 이곳저곳 들어가며 공부하는 학생인데 너무 막막합니다..
답변가능하신것만 해주셔도 정말감사할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취업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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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8일

안녕하세요! 네이버 면접이나 지원 시 궁금한 점이 있어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는 백엔드 개발을 주로 자바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바를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이 없다면 혹시 불리하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알고 계신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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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일

대단하시네요! 우연히 보게되어 들어왔습니다 ㅎㅎ
저도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2년 정도 근무를 했고 중소 회사에서 사수없이 일하다보니 이게 맞는지 싶기도 하고
팀으로서 서로 의논할 동료들이 정말 간절하더라구요.
마침 2년 정도 경력을 쌓고 최근 이직을 준비하던 차에 이런 단비같은 글을 보니 힘이 나네요.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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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7일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멋지네요! 저도 개발 공부하는 중인데, https://quantpro.co.kr/ 해당 사이트 퀀트 내용 어떤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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