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me, <프레임>

CODA·2023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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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고 알게된 책이다.

5000원.
여기에 '푼돈'이나 '꽁돈'같은 프레임이 더해지면
우리가 죄책감없이 써버리기 좋은 5000원이 된다.
이런게 프레임이다.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는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 갈 수 없다.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다.

챕터10_지혜로운 사람의 몇가지 프레임.을 읽고 정리

1. 의미 중심의 프레임을 가져라

  • 의미 중심 : 결혼식 -> 영혼의 결합, 인생의 동반자
  • 절차 중심 : 결혼식 -> 혼수 문제, 웨딩 촬영

=> 가까운 미래나 현재의 일도 늘 상위 수준으로 프레임 할 것

=> 일상적인 행위 하나하나를 의미 중심으로 프레임하는 습관

바쁘고 해야많은 현대사회에서 절차중심으로 생각하면 정작 중요한걸 놓치게 된다
진교수님 말씀대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게 아니라, 살아가지는대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2. 접근 프레임을 견지하라

사람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미 저지른 일을 하지 못한일보다 후회를 더 많이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하지 못한일에 대한 후회가 더 크게 다가온다.

내 짧은 인생을 되돌아봐도 그렇다.
행복과 성공은 '접근 프레임'을 가진 사람의 몫이다.

하고 싶었지만 주저했던 일이 있다면 이제라도 과감하게 실행.

가정형편 때문에 가족 여행을 미루고 있다면 당장 돈이 적게 드는 곳이라도 떠나는게 좋다

마음을 고백할 대상이 있다면 할까 말까 망설이지 마라. 설령 거절을 당하더라도, 시간이 지나 고백하지 않았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할 일이 없다.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새로운 일, 새로운 사람 -> 접근 프레임!
=>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

3. '지금 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사람들은 현재를 '준비기'라고 프레임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때는 수능을, 대학생때는 취업을, 직장생활은 노후 대책을,
노후는 다시 자녀를 위해, 손자손녀를 위해 희생된다
내 주변에도 보면 사실 떨어져서 보면 같은 상황이었으나

스트레스만 받고 그 시간을 보내게 되는 사람, 할꺼하면서 잘 즐기는 사람 나뉘는 것 같다
후자의 친구들을 보며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한 끼 대충 때우자' 식으로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한 한끼 식사를 아무렇게나 홀대하지 말고, 음식의 재료 맛을 최대한 음미하고
축하할 일이나 축하해줄 일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서 마음껏 축하받고 축하를 해주자

4. 비교 프레임을 버려라

진정한 마음의 자유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데 있다
연구에 따르면 본인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는 최상의 상태는 비교 프레임이 적용되지 않을 때다
즐거운 식사 자리, 가족들과의 휴가, 친구와의 유쾌한 수다, 좋아하는 취미생활... 그 자체만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들이다

여기서 비교의 프레임이 침투하기 시작하면 진정한 만족이 사라진다
남들보다 많아야만, 남들보다 나아야만, 남들만큼은 따라가야만..
남들과의 비교는 정호승 시인의 말처럼 자신의 삶을 '고단한 전시적 인생'으로 바꿔버린다

5. 긍정의 언어로 말하라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프레임을 결정한다. 따라서 프레임을 바꾸기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은 언어를 바꿔나가는 것이다.

특히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습관적으로 내뱉은 말들은 듣는 이들(결국 자신을 포함)로 하여금 '위대한 것에서 좋은 것으로'의 마음가짐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항상 긍정의 프레임을 만드는 긍정적인 언어로 말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 내용은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책이나 영상에서도 권장하는 사항이다.

인간의 뇌는 익숙한 것에 속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말하는 게 정말로 큰 작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6.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라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멘토를 설정하고 의도적으로 멘토처럼 행동하기 위해 노력하자.

대상이 유명인이라면 전기나 자서전을 읽는 것이 좋고 그 사람처럼 되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력하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얘기는 내가 군생활할때 나이 서른살이였던 형님이 얘기해줬던 말이다. 이 후 다른 곳에서도 들어보지 못하다가 이 책에서 보니 신기했다.

당시 나는 사람간의 갈등으로 어려워하고 있었고, 22살의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했다.

잘잘못에 관한 이야기 없이 그 형님께서 '닮고싶은 멘토를 찾아봐라'고 말씀해주셨다.

어울리지않는 상황에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를 하니 기억에 남았다.

이 부분도 조금씩 실천해보고 있는데 효과를 느끼고 있다.

서울에서 뵀던 본부장님도 인간은 본래 빈껍데기라고 하며 멋진 사람들의 습관을 하나하나 가져오라고 하는 것이라 하였다.

내가 주로 닮고싶다고 설정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미소다.

그들은 밝고 긍정적이며 사람들에게 자주 웃음을 보였다.

23년은 이 사실을 좀 더 기억하며 힘들어도 더 많이 웃고 밝은 사람이 되보자.

그래도 조금씩 확실히 더더 발전하는 것 같기도..?!

7. 소유보다는 경험의 프레임

소유 자체를 위한 소비보다는 경험을 위한 소비를 했을 때 행복이 더 크게 다가온다

가령, 값비싼 한정판 신발은 구매하고 나면 정확히 구매시점을 기점으로 행복감이 떨어지지만

콘서트나 여행같은 경험은 시간이 지나도 과거 그 기억을 회상하며 다시 행복감에 젖어들 수 있다

8. '누구와'의 프레임을 가져라

행복도 상위 10%의 사람들을 조사해보면 나머지 사람들과의 두드러지는 차이점이 '관계' 였다

최고로 행복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이 적었고,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다.

나역시 공부나 취준의 이유로 방에 처박혀 있는 것보다 잠시라도 친구들을 만나거나 (일의 이유로라도)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보내는 시간일 때 만족감이 높았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어디서'의 프레임이 광풍처러 몰아치고 있다.

어디서 살고, 어디서 쇼핑하고, 어디서 식사할 것이고..

그러나 많은 심리학 연구들은 행복은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임을 분명하게 밝혀준다

9. 인생의 부사를 최소화 하라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adverbs (스티븐 킹)

부사나 형용사를 남발하게 되면 문장이 생명력을 잃는다.
부사를 남발하는 심리적 이유에 대하여 자신감의 부족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불안하면 사람들은 수식어를 많이 쓴다.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서 인생의 부사를 줄여야 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잣니의 삶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액세서리들을 줄여야 한다.

행복의 관한 연구들이 지적하는 대표적인 인생의 부사를 꼽아본다면,
'소유물'과 '타인의 시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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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가고싶은 김코다입니다. 취업을 하면 기타치며 조르바처럼 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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