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너도나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를 도입하고 거액을 들여 이를 고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보이스피싱 등 특이 거래를 잡아내지 못하고 있음
FDS : 평소와 다른 이상 구매 패턴을 사전 감지 => 부정 거래 판단
뿐만 아니라 FDS에 대해 법적 강제 사항이 없어 실제 효용성 여부 알기 어려움.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금감원으로부터 경영유의 조치 받음. 별도 의심 거래 검토 및 모니터링 안했다는 이유로.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우리은행이 FDS 관련 수십억 투자했음에도 성과 약하자 질타 이어졌음.
느낀점
Anomaly Detection(이상 탐지)라는 분야가 그동안 다룬 데이터가 대부분 제조라 그런지 생산 데이터나 센서 데이터로부터의 공정 이상쪽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금융쪽에서도 쓰일 수 있으며 최근에 이렇게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지 몰랐음
특히 최근 이상탐지 부분 관련하여 논문도 읽고 이에 대해 교내 경진대회도 나갔어서 앞으로 이 부분을 금융권 FDS 관련하여 다뤄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생각해봐야할 점
얼마 전 면접에서 anti 스팸메일 분류기를 만들때, data imbalance문제가 극악일때 어떻게 대처할것이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잘 못했다.. 이것도 결국 task가 이상탐지인 질문이다. 그리고 질문에서처럼 실제 씬에서는 imbalance문제가 심각할 것이다. 오버샘플링 같은 부분들 공부해서 이 부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실제 경험을 통해 공부해야할 것 같다
최근 읽은 논문에서(위의 논문) GNN이 변수간 상관관계에 주목하여 이상탐지에 활용된다. 이상거래탐지의 경우에도 구매패턴을 읽고 결과를 분류할테니 여기서도 변수 간 상관관계 부분을 잘 생각해보자
요즘 화두가 XAI다. AI의 잘못된 결과도출은 어느 산업이든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특히나 금융권이라면 더더욱이다. 팀플을 통해 알게된 Sharp (시각화 결과도 재밌게 잘 뽑을 수 있다)도 같이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지 생각해보자.
이상탐지는 정말 몇달전만 해도 되게 재미없고 시시한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관심있었던 GNN을 통해서 한번 만나고 면접에서 만나고 인공지능응용 수업으로 만나고 이렇게 금융기사로도 만나니까 갑자기 느낌이 확달라진다. 오늘 교수님께서 데이터분석 할 때 '주제가 재밌거나 데이터가 재밌거나'라고 말씀하셨다. 야구를 주제로 (메이저리거 투수들 구종예측) 한 팀이 있었는데 듣기만해도 흥미로웠다. 이 부분 명심하도록 해야겠다
특히 이게 공감되는게 지금 시험기간이다. ㅋㅋ. 평상시에 코드짜거나 velog 쓸때면 잠오는지도 모르고 하는데 똑같이 시험공부만 하면 하기 매우싫어진다.
fancy 하다고 너무 맹목적으로 좇으려고 하지말고 전략적으로 성장을 위해 재미를 교수님말씀처럼 접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