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3일부터 한국형 부트캠프인 Wecode에 7기로 입학한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1명의 소수가 모여서 하루종일 공부한다는 면이 다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것과 같은 느낌에 아직은 설레인다.
인생의 3분의 1을 살아오면서 주어진 과정대로가 아닌 내가 주도적으로 과정을 만들면서 공부한 적이 없었다.
700만원이 조금 덜 되는 이 과정을 등록하며 이 곳에서 무엇인가 해주겠지하는 부트캠프에 대한 믿음은 지우고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걸 스스로 찾아서 충분히 얻어 가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 수강생 관리앱 만들기 (대한폴연맹)
- Technical Marketer되기 (with Javascript)
- 일주일에 한권씩 마케팅 또는 심리학 도서 읽고 일요일에 서평 작성
- 이 과정들을 유튜브에 올리기
가장 중요한 목표 : 이 모든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작성과 유튜브 촬영하기!
결과의 성패여부보다 목표를 가지고 배우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려고 한다.
- 욕심을 버리고 대단한 것 보다 학원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심플하지만 실용적인 앱 개발
결과물이 나오지 못하거나 상용화되지 못 하더라도 그 나름의 교훈이 있을 것이기에 실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업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자금? 전문성?
아직 답을 모르지만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이라는 책에서 자신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이 창업자로서 가장 필요하다고 했다.
이왕 개발을 배우는데 개발과 마케팅을 접목할 수는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Technical Marketing이라는 직군이 보였다.
Technical Marketing에는 어떤 컴퓨터 언어가 적합할까? 하고 검색하던 중 MeasureSchool이라는 유튜버가 올린 'How to become a Technical Marketer? (feat. Trevor Fox)' 영상을 보게 되었고 Javascript가 유용하다는 말에 "그래 너로 정했어!"
Javascript를 주된 언어로 공부하기로 정했다.
오늘 구매한 도서 목록
구글에서 페이스북 마케팅 추천 도서 100위라는 글을 통해 나에게 도움되는 내용 위주로 도서를 선정하였다.
세번째 도서의 한국 번역본은 열정은 쓰레기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번역본이 절판되어 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네이버에서는 7만원짜리 원서만 검색되지만 구글을 통해 2만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에 paperback을 구매했다. (링크참조)
현재 고민 : 두 달치 도서인 8권을 한꺼번에 살 것인가? 이후, 책을 읽다가 간혹 나오는 작가의 추천 도서를 구매할 것인가...
정규 교육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7시이다.
계획 :
6시에 기상
점심 도시락 준비하기 (매번 밖에서 사먹는게 부담이 될 것 같아 계획)
매주 일요일에 일주일 메뉴 계획 후 미리 장보기
최소 8시 반까지 Wework에 도착하기
남은 1시간 반 동안 블로그 또는 유튜브 컨텐츠 아이디어 구상 /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