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ode #day2

seonja kim·2020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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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비교하지 않기


오늘도 먼저 Python(백엔드)이나 JavaScript(프론트엔드) 단계로 넘어가는 분들을 보며 마음이 급했다.

Wecode 이틀째, 비전공자/비경력자에게 필요한 정보는 무엇일까? 하루 종일 고민하며 주어진 CSS 문제를 풀어갔다.

Wecode의 첫 이틀은 HTML과 CSS의 개념 파악을 위해 대략 22개의 문제가 제시된다.
생활코딩을 보고 공부한 경우, 첫 10문제는 쉽게 넘어가지만 그 이후부터는 현저하게 속도가 저하되며, 이때부터 전공자들은 벌써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으므로 마음이 급해진다.

전공자와 비전공자는 단순히 문제를 풀어가는 속도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정리해가는 속도와 퀄리티 차이도 크다.

TIL (Today I learned)의 약자로 개발자들이 그 날 배운 것들에 대해 블로그에 정리함으로써
개인적인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이후 취업시 포트폴리오로 제출할 수 있어 블로그 활동을 권장한다.

입문자의 접근방법?


속도 맞추기에 급급해 문제를 풀면서, 내 경험을 어떻게 녹여내면 좋을까? 다른 사람들처럼 오늘 공부한 내용을 빠짐없이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이 내게도 의미가 있을까? 고민하였다.

속도 맞추려고 급하게 따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정보를 붙잡고 외우려고 노력한다는 건 어쩌면 시간 낭비일 수도 있다.


입문자는 넓고 넓은 코딩 세계 속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정보와, 검색으로 해결가능한 정보를 잘 구분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반응형 웹페이지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을 수도 있다. 반응형 웹페이지의 개념을 알고 있다면 그 구현에 필요한 float, position 등의 도구는 구글 검색으로 얼마든지 찾아 사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술 구현에 필요한 도구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없기에, 각 도구들은 어떻게 검색해야 하는지만 숙지하고 입문자가 먼저 집중해야 할 부분은, 어떤 기술까지 구현이 가능한가?깨닫는 것 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검색으로 필요한 도구를 찾는 기술을 익히는게 우선이다는 생각이, 나만의 정신승리가 되지 않으려면
내 현재 상황에 맞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위코드 7기 동기분들의 블로그도 관찰하고, 작성하는 모습도 관찰하며 나아갈 방향을 찾는 것이 현재 내 과제!

* 사실, 동기분들이 앞에서 달려가고 있는 걸 보면서 멘탈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서 했던 생각이었다.


동기분들께 배울점 (블로그 작성 기술)

  1. 각 개념은 모아뒀다가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읽고 푸는 동시에 블로그에 정리해 나가는 것

  2. 아이템의 중요성 : 보조 모니터를 이용!
    웹페이지를 옮겨 다니지 않고, 두 개의 모니터에 Wecode 문제, 블로그, 검색 페이지를 동시에 띄워놓고 작성해 시간 활용을 최대화한다.

  3. 개인적인 생각 : 모두 같은 것을 배우고 있기에 TIL도 비슷할 수 있다. 나만의 차별점 또한 고려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부트캠프(Wecode)의 장점

사실 힘들고, 벌써 하루에도 수십번 내가 왜 돈주고 이 고생을 하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나큰 장점이 있다!


  1. 혼자 공부하면 재밌는 것만 하게 되고,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이 뭔지 모를 수 있다.
    Wecode의 과정을 쫓아가면서 혼자 공부했다면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을 기술들을 연습해보고 검색하면서 하루에 소화하는 개념의 양이 많아진다.

  2. 저렴하지 않은 수강료를 내고 공부해서 그런지 다들 정말 열심히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손놓고 있을 바보는 없다.



입문자의 주의점 (개인적 의견)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입문자는 시작이 어딘지, 끝이 어딘지 모를수도 있다. 남들이 달리니까 그냥 달리다가 지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세계 최고의 개발자가 되고자 하는게 목표는 아닐 것이다.

내가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헷갈렸던 부분 (늦었지만 #TIL)

부모, 자식 선택자

일반화할 수 없지만,
쉽게 말해서 들여쓰기 된 태그 = 자식 선택자
그 들여쓰기 된 태그를 감싸고 있는 상위 태그 = 부모 선택자

<body>
  <div>
    <img src="~~~">
  </div>
  <img src="~~~">
</body>
위의 예시에서 <div></div><img>태그를 감싸고 있으므로 부모 선택자이고,
그 안에 있는 <img>태그는 자식 선택자가 된다.

부모, 자식 선택자가 중요한 이유

예시문에서 처럼 img태그를 CSS로 꾸밀 때, div의 자식 선택자인 img태그 이외에 또 다른 img태그가 있을 경우

두 개 중 꾸미고자 하는 img 태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함이다.

구문 : 

element > element {
	// CSS property
}

첫 번째 element는 부모 선택자이고, 두 번째 element는 자식 선택자이다.

이때 부모 선택자는 class로 본인이 사용하기 쉬운 이름으로 지정할 경우 활용성이 높아진다.
class 정의 예시 :

<body>
  <div class="first">
    <img src="~~~">
  </div>
  <img src="~~~">
</body>

내일 정리할 것

position

fl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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