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이 지나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해졌다.
그동안에 나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게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준비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다.
무엇을 공부해야되고,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
그렇다고 무작정 닥치는대로 공부한다고 짧은시간안에 머릿속에 저장되는것도 아니고,
일단 당장에 있을 HA, 프로젝트를 최대한 잘 끝내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 외의 공부는 그 이후에 해도 되니깐 말이다.
그래서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나름 괜찮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로젝트를 클론하면서 플로우를 익혀보자" 였는데,
우리가 계획하는 프로젝트들과 유사한 웹페이지를 클론코딩하여 하나하나씩 만들어 보는것이다.
길도 한번 찾아가면 두번째는 쉽듯이, 한번 0에서부터 만들어보면 어느정도 길이 보일테니까.
일단 프론트엔드 쪽으로 연습해야겠다.
그렇게 공부는 시작했고, 그러면서 조금 느낀게 있었다.
원래 내 생각에는 1. 기능 , 2. 디자인 인줄 알았는데 공부를 해보니깐 1. 디자인 , 2. 기능 인거 같더라.
배너, 사이드바, 아이콘, 검색창 등등 페이지를 구성하는 많은 요소들을 미리 배치하고, 디자인하여
이쁜 껍데기(?) 를 만든 다음 그 후에 각각의 요소들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것.
생각해보니 그것도 틀린말은 아니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래도 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래도 4년을 그런 쪽을 공부했어서 그런지, 아직 기능은 못해도, 일단 이뻣으면 좋겠다 ㅋㅋ
그래야 보기도 편하고, 기능을 구현하고 나서 동작하는것도 더 잘 확인이 되니깐.
그리고 생각보다 기능구현보다는 CSS 에서 시간이 많이 뺏겨가지고, 최대한 효율적인 CSS 도 연구를 해야된다.
뭐 이래저래 공부중이다. 정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