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재무상태표

박세진·2021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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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사 시험 준비를 하면서 회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시험 대비만 하기엔 뭔가 아깝기도 하고, 한번 하는 김에 더 열심히 하고싶어서
경영학과 전공수업인 중급회계를 들었던 기억도 난다.

그때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지만, 시험을 본지 약 8개월이 지난 지금은 까먹은 부분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보려고 한다.

일단 SQLD 시험을 보고, 그 다음 전산회계 자격증이나 재경관리사 자격증을 따보려고도 생각중이다.


재무제표란?

  • 기업이 얼마의 돈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었는지 나타내는 것.
  • 복식부기 시스템.
  • 기업이 일정한 기간별로 작성하는 회계 보고서를 말한다.
    종류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등이 있다.

    복식부기 : 거래 하나당 두 가지 항목을 기록하는 방법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한 가지씩의 항목을 적는 것이다. 그 왼쪽과 오른쪽을 이르는 말이 각각 차변, 대변이다.

재무상태표

: 일정 시점에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한 정보를 나타낸다.

즉 일정한 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회계보고서로, 기업이 그 시점까지 자금을 어디서 얼마나 조달하여 어떻게 투자하였는가를 보여준다.

담당자는 재무상태표를 통해 일정시점에 기업이 어떤 형태의 자산에 얼마를 투자하였는가, 기업이 갚아야 할 부채는 얼마이며 부채상환을 위해 현금으로 조달할 수 있는 자산은 충분한지, 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주주들은 얼마를 투자하였으며 투자 후 얼마의 이익을 냈는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기본적인 회계정보로, 상법에서는 기업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기능

정보이용자들이 기업의 유동성, 재무적 탄력성, 수익성과 위험등을 평가하는데 다음과 같은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 기업의 총자산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
  • 기업의 안정성은 어떠한가?
  •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한 편인가?

구성

자산 = 부채 + 자본 이라는 회계의 가장 기본적인 등식의 형식을 가지고 있음.

차변의 자산 :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보여줌.
대변의 부채&자본 : 자금이 어떻게 조달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줌.

ex) 붕어빵 판매
재료와 가판대를 구입하는데 총 10만원 필요.
이때 6만원은 내돈에서, 4만원은 친구로부터 빌렸다면 4만원은 부채이고 6만원은 자본이 되는 것이다.

첫달에 붕어빵을 팔아 현금으로 2만원이 남았다면 자산과 자본이 각각 2만원씩 늘어나게 된다.
즉 붕어빵 재료, 가판대, 현금으로 구성된 자산은 12만원이 되고 초기투자자금 6만원에 2만원의 이익이 추가된 자본은 8만원이 된다.
따라서 부채4만원 + 자본8만원을 합한 총 자본 12만원은 총 자산 12만원과 정확하게 일치하게 된다.

자산

: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재산과 비슷한 개념.
재산이 어떤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예금증권/자동차/집/토지 같은 각종 유/무형의 법적 권리와 물건을 의미한다면 기업의 자산이란 해당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각종 유/무형의 법적권리와 물건이라고 할 수 있다.

재무상태표를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지 여부에 따라 유동자산 & 비유동자산으로 구분된다.

유동자산 : 당좌자산, 재고자산으로 구분
비유동자산 :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기타비유동자산으로 구분.

유동자산

  • 빠른 시일 내에 현금화가 될 자산을 말하므로 기업의 유동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 기업에 유동자산이 부족하면 유동성 위기에 빠질 수도 있고, 심하면 흑자부도로 기업이 사라지는 경우도 생긴다.
  • 따라서 기업이 단기적인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지 가늠하려면 유동자산을 봐야한다.

참고!

유동성이란 ❔

: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써, 어떤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의미한다.
: 유동성이 높다는 것 = 현금화 하기 쉽다는 것 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얼마나 쉽게 팔거나 살 수 있느냐가 유동성의 척도라는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중고시장에서 아이폰을 팔 때와 무명의 스마트폰을 팔려고 내놓았을 때 팔리는 속도나 비용을 생각하면 된다.

아이폰은 상대적으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원하는 사람도 많으며, 가격도 잘 형성되어 있다. 아이폰을 사거나 가지고 있는 사람 또한 재판매가 쉬울 거라는 기대로 선택을 하기도 한다.
아이폰을 판매하겠다고 올리면 신품에 비해 크게 가격이 깎이지 않더라도 사려는 사람이 많다. 덕분에 판매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고, 반대로 사는 데에도 크게 어렵지 않다.

반면에 무명의 스마트폰을 팔려고 한다고 생각해보자. 일단 사려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가격 또한 신품에 비해 낮게 책정이 될 것이다. 또한 언제 팔릴지 기약이 없다. 살려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원하는 색상이나 스펙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렇게 하느니 신품을 사는게 나을 정도의 가격을 주어야 한다.

이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아이폰과 같은 상품을 유동성이 높은 상품 이라고 하고,
무명의 스마트폰처럼 쉽게 사고팔기 어렵거나 거래비용 및 시간이 많이 드는 상품을 유동성이 낮은 상품 이라고 한다.

좀 더 예시를 들어보자면,
유동성이 낮은 상품 : 땅, 미술품, 명품 사치품, 적금
유동성이 높은 상품 : 현금, 금, 애플 주식

주의할 점은 유동성이 꼭 인기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희소성, 거래의 어려움등으로 유동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BTS로 인기가 많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사고싶어도 파는 수요가 없어서 사기 힘들다.
아예 발매가 몇 켤레 되지 않은 GD의 피스마이너스원 같은 신팔은 인기는 엄청나지만 공급 물량이 적어서 유동성이 떨어진다.

유동성위기란 ❔

일반적으로 단기채무가 많은 기업이 장기적으로는 지급결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인해 약속한 결제시점에서 결제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위기를 말한다.

흑자부도란 ❔

기업이 떼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는 것.


당좌자산

  • 1년 이내에 현금화가 될 자산 중 별도의 판매과정 없이 바로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는 자산.
  • 주요 계정과목 : 현금 및 현금성자산, 단기금융자산, 매출채권, 미수금, 미수수익, 선급금, 선급비용

현금 및 현금성자산

1. 현금 : 말 그대로 지폐나 주화등의 통화수단. 통화대용증권도 포함.

  • 통화(지폐)
  • 주화(동전)
  • 타인발행당좌수표 : 내가 아닌 남이 발행한 당좌수표

당좌수표 ❓

은행에 당좌예금을 가진 사람이 그 예금을 기초로 발행하는 수표.
아무나 발행할 수 없고, 지급기일을 적어 놓았더라도 기일에 관계없이 지급제시하면 바로 지급해야 함.

은행이 지급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소지자가 지급제시를 하였을 때 당좌 계정에 지급할 돈이 없다면 부도가 난다.
  • 자기앞수표 : 발행인 = 지급인. 즉 "내가 발행했으니 그 수표를 나에게 가져온다면 돈을 지급해주겠다!" 는 뜻을 가진 수표.
    은행에서 발행한 자기앞수표는, 은행이 망하지 않는 한 지급이 보증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 우편환증서 : 옛날에는 우체국에서 택배로 먼 지역의 사람에게 돈을 보낼 때 돈 자체를 보내면 분실의 위험이 있어 우편환증서 라는 증서로 바꾸어 우편을 보냈음.
    우편환증서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다시 우체국으로 가져가서 현금으로 교환하는 수단. 현재는 많이 사용하지 않음

2. 현금성자산 :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예금, 채권, 단기금융상품 등 만기 3개월 이내의 상품

  • 만기 3개월 이내의 국공채, 우량기업의 회사채
  • 정기예금, 정기적금
  • CP(기업어음)

어음 ❔

: 미래의 일정기일에 일정금액을 지급하겠다는 것을 약속한 증권

ex) 한달 뒤에 1000만원을 받는데, 지금 당장 100만원을 갚을 돈이 없다면
이런 경우 어음을 선택할 수 있음.

그럼 기업어음은 ❓
: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 만기시에 어음발행시 약속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어음의 한 종류임.

  • 발행기업 : 거래은행으로부터 기업어음증권이 명시된 어음용지를 교부받아 발행하고, 은행의 당좌예금계정을 통해 결제
  • 할인/매출기관 : 발행기업으로부터 CP를 할인매입한 후 이를 매수기관에 매출함으로써 매매차익을 얻는다.
  • 매수기관 : 주로 단기자금의 운용수단으로 CP를 활용.

기업어음의 장점 ❓

  1. 발행 절차가 간편함

    단기 자금 조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주식/채권의 발행, 은행 대출, 기업어음 발행의 3가지가 있다. 이 때 주식/채권과 은행 대출은 절차가 복잡한데, 이유는 이사회 의결이나 발행기업 등록, 유가증권신고서 제출 등 절차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어음은 위의 절차가 요구되지 않는다.

  2. 금리 면에서도 은행 대출보다 일반적으로 유리

단점 : 아무나 발행하지 못함.

  • CD(양도성예금증서)
    : 정기예금에 양도성 을 부여하여 무기명, 할인식으로 발행.
    : 쉽게 말하면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예금통장을 말함.
    (돈을 맡겼다는 증서 = 예금통장)

cf)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은행에서는 우리에게 돈을 맡겼다는 증서인 예금통장을 줌. 그 통장에는 내 이름과 도장까지 찍혀있어서 이걸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팔 수 없음.
하지만 양도성 예금증서는 주인의 이름이 써있지 않고, 통장 대신 쪽지를 주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줄 수 있음.

  • CMA(종합자산관리계좌)
    : Cash Management Account.
    : 고객이 이 계좌에 입금을 하면 증권사는 그 돈을 가지고 어딘가의 금융상품에 대신 투자를 한 다음,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함. 원금을 보장해준다는 점이 MMF와의 차이점.(모든 CMA가 원금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님. 주의!)

  • MMF(개방형투자신탁)
    : Money Market Fund
    : 고객이 맡긴 돈을 CD(양도성예금증서), CP(기업어음) 같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돈을 벌면 수익금을 돌려주는 것.
    : 말그대로 펀드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

  • RP(환매조건부채권)
    : 일정기간 경과 후 다시 사주는 것을 조건으로 고객에게 판매하는 채권
    ex) 내가 일주일 뒤에 다시 사갈테니까 그 때 다시 나한테 팔아라!
    = 이 채권을 담보로 잡고 일주일만 돈 빌려줘라. 하는 것과 똑같다.

  •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 상품/제품을 매출한 후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이때,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모두 매출채권에 속하지만, 외상매출근은 대금결제 시기가 불명확하고 받을어음은 결제시기가 명확하다는 것.


재고자산

  • 생산이나 판매를 통해 현금화가 될 수 있는 자산
  • 기업의 영업과정에서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생산 과정 중에 있는 원재료 등 포함.

1. 제품과 상품

  • 제품 : 기업이 원재료를 매입하여 가공 과정을 거쳐서 원재료와는 다른 물건으로 변한 것.
  • 상품 : 다른 거래처로부터 매입하여 별도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는 것

2. 재공품과 반제품

일단 둘의 공통점은 둘다 제품제조를 위해 대기중인 미완성품이라는 점.

  • 재공품 : 순수하게 제조 대기중인 미완성품
  • 반제품 : 제품으로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그 자체로도 판매가 가능한 미완성품.
    ex) 컴퓨터제조회사에서 판매하는 하드디스크, 메인보드, 메모리 : 제품을 완성시키기 위한 부속물이지만 그 자체로도 판매가 가능 => 반제품

3. 원재료와 저장품

  • 원재료 : 제조업체에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입하는 원료와 재료
    제품이 있는 회사에만 존재. 상품만 있는 회사에는 원재료 라는 계정이 존재하지 않음.
    -저장품 : 제품 또는 반제품의 생산/가공을 위해 저장해놓고 쓰는 재료

부채

: 쉽게 말하면 . 과거의 거래나 사건의 결과로 현재 기업이 부담하고 있고 미래에 자원의 유출 or 사용이 예상되는 의무.
: 거래처에 아직 돈을 지불하지 않은 미지급금도 부채에 해당한다.

상환기간 1년을 기준으로 유동부채비유동부채로 구분된다.

유동부채

: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부채를 의미.

종류 : 매입채무, 미지급금, 미지급비용, 선수금, 선수수익, 단기차입금, 미지급법인세, 예수금 등

  • 매입채무
    : 거래처 기업으로부터 상품의 재료 or 상품들을 외상으로 매입할 때 발생하는 채무.

    개인은 보통 마트에서 물건 구입 시 현금 지불 or 신용카드로 즉시 대금을 지불. but 기업의 경우는 현금으로 즉시 결제를 하는 경우는 드물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기로 하고 외상거래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거래처에서 대금을 후에 지급하기로 하고 상품을 가져오게 되면 외상매입금이 발생. 그리고 거래처와 약속한 시기에 해당금액을 어음으로 결제하게 되면 지급어음으로 처리.
이와 같이 외상매입금과 지급어음을 총괄하여 회계장부에는 매입채무로 표시.

cf) 분개 연습

상품을 7000원에 매입하고, 어음을 발행하여 지급하였다.

결과

차변대변
상품 7,000지급어음 7,000

풀이

  1. 상품이 들어옴 => 상품은 자산이고, 자산이 증가되었으니 차변에 표시.
  2. 어음을 발행해서 지급 => 지급한 것이므로 지급어음. 지급어음은 부채계정에 해당하므로 대변에 표시.
  • 미지급금
    : 영업활동과 관련된 자산 이외의 물건을 외상으로 매입하는 경우 발생하는 금액. Ex) 공장, 설비, 기계 등의 자산 외상 매입시.

외상매입금과 미지급금의 차이❓

둘의 차이는 일반적인 상거래인지 여부에 따라 구분한다.
일반적인 상거래란, 회사의 사업목적을 위한 영업활동 및 생산활동을 수행하는 데 발생하는 거래를 말한다.

  • 외상매입금 :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재화/용역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구입시점 이후에 지불하기로 약정함으로써 발생되는 매입채무 처리
  • 미지급금 : 일반적인 상거래 이외의 거래. 즉 상품/제품의 구입이 아닌 물품의 구입, 용역의 제공 등의 지출로 아직 대금이 지급되지 않은 확정된 채무.
  • 미지급비용
    : 이미 발생한 비용이라 지급해야 하는 돈이라는 점에서는 미지급금과 같지만, 아직 지급시점이 도래하지 않은 경우는 미지급비용으로 처리.
    Ex)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근로에 대한 대가를 익월 5일에 지급하는 회사
    : 미지급비용 계정을 사용하여 급여에 대한 회계처리를 한다.
    -> 매월 말일에 급여를 비용으로 계상하고, 실제 급여 지급일에 급여를 지급하면서 미지급비용은 소멸된다.

  • 선수금
    : 기업에서 상품 등을 판매하기 전에 계약금으로 미리 대금을 받는 것을 말함.
    상품을 인도하면 소멸된다.

  • 선수수익
    :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으로부터 발생하거나 or 주된 영업활동은 아니지만 부수적인 영업활동/기타활동에서 발생한 수익항목 중,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의한 회계적사건으로의 수익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당 수익의 원인이 되는 상대방 기업/개인 으로부터 미리 그 수익활동에 대한 댓가를 지급받고 후일에 반대급부로서의 재화/용역의 제공을 하기로 했을 때 발생.

  • 단기차입금
    : 차입금은 기업이 제3자(은행,보험회사,... 등등) 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한 경우 사용하는 계정과목. 그중 단기차입금은 계약 상 약정만기가 12월 이내인 것을 말한다.

  • 미지급법인세
    : 회사가 납부해야 할 법인세부담액 중 아직 납부하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 예수금
    : 타인으로부터 수령한 대가 중 타인에게 다시 돌려주거나, 그 타인 대신 제3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채무를 말함.
    즉 이 대가는 곧 누군가에게 다시 재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부채계정에 해당한다.

비유동부채

종류 : 사채, 장기차입금, 장기성 매입채무, 퇴직급여 충당부채 등

  • 사채 : 장기적 자금 조달을 위해 사채권을 발행하고 금전을 차입한 액면금액
    (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 장기 차입금 : 상한 기한이 1년 이상인 차입금
  • 장기성 매입채무 : 일반적 상거래에서 발생한 장기의 외상매입금 + 지급어음 합계액
  • 퇴직급여 충당부채 : 종업원 퇴직시 퇴직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설정하는 충당금.
  • 이연법인세부채 : 법인세법 등의 법령에 의하여 납부해야할 금액이 법인세비용을 미달하는 경우 그 미달하는 금액을 부채로 인식하여 처리하는 계정

자본

: 회사를 설립/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자로부터 투자된 자금 및 재화를 말한다.
: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 총액에서 장래에 지급해야 할 부채를 차감한 잔액(순자산)

자산-부채 (=자본)은 회사의 주인인 주주가 가져갈 몫인데, 그 주인의 몫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주주가 직접 투자한 투자금이다.
주주가 투자금을 제공하면 회사는 이 자금을 가지고 영업을 통해 이익을 낸다.
이렇게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면 회사에서 빠져나가지만, 배당을 하지 않고 쌓아두면 이것 역시 회사의 자본을 궝하게 된다.
이렇게 자본은 투자금 + 불린 돈 의 합계로 이루어진다.

자본금

주주가 투자금을 제공하면, 회사는 이에 대한 증서로 주식을 발행해준다.
이 주식에는 액면금액이라는 것이 있다.
우표를 사면 표면에 금액이 적혀 있는 것처럼, 주식에도 표면에 금액이 적혀있다.
그런데 이 액면에 적힌 금액과 주식을 발행하는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case가 많다.
이때 주식의 발행가액 (=발행주식수 * 액면가액) 이 자본금, 액면가액을 초과하여 주식을 발행한 경우 액면가액과 발행가액의 차액만큼이 자본잉여금의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인 주식발행초과금이다.

: 실제로 투자된 자금의 규모를 뜻함. 주식회사(법인)의 경우 총 발행된 주식의 액면가액의 합.즉, 자본금은 발행주식수 * 액면가.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

  • 보통주 자본금
    : 일반적으로 주식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본.
    투자자들은 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투자에 참가하고, 그 규모에 의해 경영의결권을 갖게 된다.
    마찬가지로 회사 정리시 부채 등을 변제한 나머지 자산에 대한 배분권도 갖게 된다.
    나머지가 부채인 경우 부채에 대한 책임도 지게된다.
  • 우선주 자본금
    : 보통주 자본금과 마찬가지로 주식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본.
    보통주보다 우선적인 배당과 자산 배분의 권리를 가짐.
    단, 의결권을 갖지 않아 주주총회 등에는 참석할 수 없다.
    회사 정리시 보통주 자본금 보다 우선적으로 투자금 회수가 보장된다.

자본잉여금

: 증자/감자 등 주주와의 거래에서 발생하여 자본을 증가시키는 것.

  • 주식발행초과금 : 주식 발행시 주식의 액면가액보다 비싸게 발행할 경우 이를 할증발행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할증발행의 결과로 초과 수입된 자본금이 자본잉여금이다.
    ex) 주당 액면가액 1000원의 주식을 주당 1200원에 발행하면
    자본금이 1000원 늘고 주식발행초과금이 200원씩 발생하며 이로 인해 현금 등의 자산이 1200원 늘게 된다

  • 감자차익 : 회사의 경영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규모를 줄일 목적으로 or 필요에 의해 자본금을 줄이게 된다. 이때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감자라고 하며, 이 감자 행위시 발생하는 가상의 이익을 말한다.
    ex) 현재 발행한 주식중 액면가액 5,000원 짜리 주식 10주를 현금 4,000원에 매입해서 소멸시킬 경우
    : 자본금은 5,000원 감소. 현금은 4,000원이 줄면서 감자차익이 1,000원 발생하게 된다.

=> 자본 총액은 변경되지 않고 자본금만 줄어들며, 그 차액을 누적시키는 계정이 감자차익.

감자는 뭐지 ?(❁´◡`❁)

쉽게 말하면 자본의 감소. 주식회사/유한회사 등이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서 자본 총액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일반적인 사유로는 회사 정리, 분할, 합병, 사업 보전등의 목적이 있다.

✔ 유상감자

: 감자를 할 때 (자본금 줄일 때) 주주들에게 각자 보유한 주식 가격의 일부를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한다.
즉, 감자되는 만큼의 자본금을 주주에게 보상하는 것이고, 재무상태표 상으로도 왼편의 자산이 오른편의 자본과 한꺼번에 줄어들게 되어 실질적 감자라고 불린다.
현재의 주식회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크다고판단하여 자본금 규모를 적절하게 줄일 때 사용되는 방법

✔ 무상감자

: 감자를 할 때 주주에게 아무런 보상을 해 주지 않는 것을 말함.
유상감자가 실질적 감자라면 무상감자는 형식적 감자. 재무상태표상 자본 항목만 변동함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이 0 아래로 떨어져 나타나는 결손금이 너무 많아진 경우, 이 결손을 지워버리고 장래의 이익배당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방식.

무상감자는 주주의 돈을 강탈해가는 것인가 ❓

정답은 No!이다. 무상감자는 자본금이 줄지만, 그만큼 자본잉여금은 늘어난다. 따라서 자본총계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의 총 가치도 변함이 없다. 감자비율만큼 자본금이 줄어들어 발행주식수도 감소하지만, 그만큼 주가는 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상감자는 자본금을 줄이고, 줄인 만큼을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한다. 따라서 실제 자본총계가 줄어들고, 당연히 전체 자산도 감소한다.

유상감자를 실시할 때 주주에게 보상해주는 주당 금액 > 액면가 일 경우에는 감자차손, 반대일 경우에는 감자차익을 기록하게 된다.
즉, 감자차손은 자본금의 감소액 보다 더 많은 돈을 주주에게 지불할 때 발생하는 손실.

ex) 5,000원 짜리 주식에 대해 유상감자를 한다고 하자.
이때 액면가보다 낮은 4,000원에 매입할 때 : 주당 1,000원의 감자차익
액면가보다 높은 6,000원에 매입할 때 : 주당 1,000원의 감자차손 발생.

  • 자기주식처분이익(손실) : 자본조정 계정에 있는 자기주식(=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자기회사의 주식)을 처분할 때 발생하는 이익 or 손실을 적립한다.
    이 행위는 영업행위가 아닌 자본 조정행위이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에 명시하지 않고 자본에서 자본으로 바로 대체하게 된다.

이익잉여금

: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생긴 순 이익. 배당/상여 등 사외유출분을 제외하고 사내에 유보된 이익을 말함.

종류

  • 법정적립금
  1. 이익준비금 : 상법에 의해 현금배당액의 10% 이상을 적립한 금액
  2. 기타 법정적립금
  • 임의적립금 : 감채적립금, 배당평균적립금
  • 미처분이익잉여금 : = 차기이월 이익잉여금
  • 전기이월 이익잉여금 : 전기에 처분(적립/배당)하지 않고 이월된 이익잉여금을 말한다.
  • 당기순이익 : 당기에 영업행위 or 모든 경영활동을 통해 얻어들인 이익금의 총액이다.
  • 차기이월 이익잉여금 : 전기이월 이익잉여금과 당기순이익 중 당기에 처분하지 않고 다음 회기로 이월시킬 이익잉여금이다.

전기이월 이익잉여금과 당기순이익은 법률에 정해진 바에 의해 법정적립금으로 우선 적립한 후에 이익금 배당 절차를 거쳐 처분하게 된다.
만약 결손(=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경우, 전환될 수 있는 적립금으로 결손을 보전한 후 나머지를 차기이월 이익결손금으로 이월시키게 된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OCI)

: 주주와의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자본변동으로 손익계산서에 포함되지 않는 손익.
관련 자산 매각 or 관련 손익 인식 시점에서 소멸되는 것을 말함.

cf) 이익잉여금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하며 벌어들인 이익누적액. 기업이 영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남긴 당기순이익이 재무상태표의 이익잉여금에 누적된다.

이 이익잉여금은 당장이라도 배당으로 지급될 수 있는 금액을 말하며, 반면에 당장 배당으로 지급될 수 없는 금액기타포괄손익누계액 으로 계상된다.
ex) 유형자산 재평가이익 -> 기타포괄손익누계액
and 얘는 재평가한 유형자산 판매시 비로소 이익잉여금으로 이동이 가능.

자본조정

: 자본거래에 해당하지만 최종 납입된 자본으로 볼수 없음 or 자본의 가감성격으로 자본금/자본잉여금 등으로 분류할 수 없는 항목

  • 자기주식 : 특정 기업이 자신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을 뜻함.
    보통 공개 시장에 있는 유통주식의 양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 주식할인발행차금 : 주식발행가액이 액면가액보다 미달하게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할인발행이라고 하는데, 이 때 미달금액을 주식할인발행차금 으로 회계처리 한다.
  • 자기주식처분손살 : 자기주식의 처분시 취득원가처분금액(=재발행금액)의 차이에서 발생.
  •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 기업이 근로자에게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
  • 미교부주식배당금 : 주식배당 결정 시 자본금으로 대체되기 전의 처리항목.

글을 마치면서

처음 공부할 때도 느꼈지만, 초보자의 입장에서 다가가기엔 너무 계정과목도 많고, 모르는 용어도 한두개가 아니라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하나씩 공부해보고, 익숙해진다면 괜찮을 것이다.
까먹을 때마다 종종 복습하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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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기록하는 개발자. 조금씩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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