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05 Gradle, 안녕? (사실 안녕하지 않아!!!)

샨티(shanti)·2022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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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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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Swing이 다가 아니었다...

오. 진심으로 JAVA의 끝판왕은 Swing인 줄 알았다. 왜냐면 지난주에 Swing에게 쳐발렸기 때문이지...
아뉘... 근뎁.... Gradle은 또 모야? ^^..... 정말 JAVA라는 바다는 넓고도 깊은 것 같다. 하하...
슬슬 미쳐 돌아가는 기색이 짙어지는 TIL.

이번 5주차 강의 목록을 볼 때는 사실 'Gradle'이란 걸 배울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Junit이라는 제목은 있었기에 'Junit이 뭐지?' 하고 의문을 가지긴 했지만, gradle을 특정하는 강의 제목은 없어서...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ㅎㅎ.

이번주 강의를 들었을 때에는 극악 난이도에 기함을 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개발자들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tool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tool이라는 단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다;; 아직 구분이 안가네..)


어쨌든!
이번주에 배운 내용들 또한 나에게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JAVA 전체를 놓고 보면 맛보기 수준에 불과할테니... 주중에도 끊임없이 수련하면서 강의의 내용을 내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계속해야 겠다.
다행히 트레이너님들의 지속적인 피드백과 조언 떄문에 잘못된 길로 빠지려고 할 때마다 자각하고 다시 방향성을 잡고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로지님의 학습 가이드에 따라 이틀 연속 인출학습에 매진하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막판에는 시간이 없어 인출학습을 여러번 하기 보다는 강의 내용을 필기하는 데 집중하게 되었다. 심지어 공통강의 1시간짜리는 플레이도 못해보았다는 슬픈 소식..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들어야지 유유 ㅠㅠ)

한주 한주 새롭게 등장하는 자바의 새로운 컨트롤들이 아직은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 그걸 '인출'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학습하는 것이 좀 버겁다.

하지만 한편으론... 그 괴롭고도 답답한 마음이 '좋은 학습'을 하는 데 따라오는 필연 요소라면 버티고 버텨야 하지 않겠는가.

사실 오늘도 너무 피곤하고, 아이도 계속 놀아달라고 붙는 바람에 공부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5~10분 누워서 눈좀 붙이고, 다시 벌떡 일어나 강의를 들으며 필기를 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지금은 다른 동료들보다 많이 뒤쳐져 있지만...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학습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끊임없이 되뇌이며 다짐한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꾸역꾸역 TIL을 쓰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많은 리스크를 지고 시작한 이상 메가테라 과정도, 사소한 TIL 작성도 중간에 멈추거나 빼먹고 싶지 않다.

결국 삶을 바꾸는 것은 빠른 선택과 행동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잠자리에 들어야지.

짧지만... 마음을 담아 TIL을 쓰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새로운 5주차의 시작.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시작하자.

힘내자 샨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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