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02 이론과 적용의 밸런스 잡아가기

샨티(shanti)·2022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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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오늘은 오프모임을 통해 전환을 한 날이다.
거의 일주일을 밖에 나가지 않았던 터라 날씨가 이렇게나 더워진줄도 몰랐다.

어쨌든, 밖에 나온 기념으로 공부를 빡세게 하고 가자!! 목표를 잡고 동료들과 열시미 뽀모도로를 돌렸다.

오늘은 여러모로 싱숭생숭한 날이기도 했다.

지난 강의를 다시 보면서도 멘탈을 잡아야했고, 더 빡세진(?) 수강완료 기준에 맞추기도 해야 했고,
또 두 번째 학습이라는 부담감에 이것 저것 하나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저녁도 거나하게 먹고...

사실 피곤해서 집에 가고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쳐지면 안될 것 같아 근처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자고 제안했다.
아마 동료들도 피곤하긴 했겠지만... 군말없이 같이 해주어서 고마웠다.

오전에 들은 Swing 강의 2개에 대해 키워드를 정리했고, 동료들과 공유하며 서로 공부한 범위를 체크하고 또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갠적으로 꽤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 한켠으로는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어서 고민하다가 디스코드에 계신 진 트레이너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어차피 내 action plan 역시 하루 10분이라도 트레이너님께 검사받기(ㅋㅋ)였기 때문에...

다행히 진님께서 시간이 괜찮다고 하셔서 젭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거의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우리 공부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주시고 조언도 해 주셨다.

우선, 정리한 개념이 맞는지 틀린지에 대해 한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고, 어느 범위까지 공부를 하는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확인을 받았다.

아무래도 두 번째 강의를 듣는것이다 보니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모든 내용을 다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다.
그러다보면 아주 깊숙하게 이론을 파고 파고 또 파는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

진님께서는 우리가 오만가지 땅굴에 동굴에 우물을 파려는 시도를 적정 선에서 멈추고,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잡아주셨다.
즉, 적정 수준에서의 이론 공부 + 그래서 이걸 '어디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병행하라는 것이었다.

다행이다... 오늘도 공부를 허투루 할 뻔 했지만 빠르게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삽질을 멈출 수 있었다.

갠적으로 오늘 학습에서 아쉬운건, 생각보다 진도를 많이 못 뺀것인데... 아마 오프모임을 참석하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 이동시간이 좀 소요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동시간을 고려해서 북스터디 책을 다 읽었으니, 자기전에 블로그 글까지 쓰고 자면 좀 마음이 편하려나....

아님... 강의를 두어개 더 듣고자는게 편하려나....

고민하지 말고 걍 다 듣고 다 쓰고 자자..ㅎ.....

잠은 잘 수 있으려나~

역시 부분이월을 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
멘탈을 잡는게 급선무인듯 하다.

아직까진 속상해~ ㅠㅠ. 난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아참... 오늘의 액션플랜...
-> 키워드로 만든 개념노트 중에서 1가지 주제 정하고 블로그 글 작성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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