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4 메가골든벨을 하루 앞두고.. 두근두근

샨티(shanti)·2022년 8월 4일
0

TIL

목록 보기
61/145
post-thumbnail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메가골든벨이 있다는 건 한 주도 모두 끝났다는 이야기...
지난주에도 강렬하게 힘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주랑은 비교할 수가 없는듯 ㅎㅎ

오늘 일과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있었던게 바로 메가골든벨이다.

문제를 많이 맞추고 싶은 마음이야 크지만... 뭐 항상 생각만큼 많이 맞추지는 못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지난번에 기가맥히게 대형사고를 쳤기 때문에 이번주에는 정말 정신 똑디 차리고 제시간에 방석에 앉아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보면, 메가골든벨 문제는 사실 반복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공부한 기간을 따져보면 근 3달동안 문제은행 안에 있는 문제들을 반복하여 공부했다고 보면 된다.
그 기간이 매일이 아니라 1주일에 1회 행사처럼 진행되는 것이었을 뿐.

근데 점수대는 의외로 높지 않다. 뭐 아주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복한 기간에 비춰본다면 50문제중에 20개를 간신히 넘는 수준은 약간 생각해볼 법한 문제인 것 같다.

솔직히 말하면 메가골든벨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말 그대로 일주일에 한 번 이벤트처럼 지나가는 것으로 느꼈기 때문에, 다른 과제들에 대한 부담에 메가골든벨의 부담을 덧붙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근데 메가골든벨은 잘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지난주에 늦잠을 자고 거의 끝나갈 무렵에 들어와서는 남은 10문제정도를 푸는데 함께했는데 그 중에서도 반타작을 하고 나니
갑자기 '메가골든벨'을 왜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의 태도에 대해 점검하게 된 것이다.

메가골든벨에는 내가 아직도 죽을 쑤고 있는 Git 문제도 나온다.
사실 진짜 문제인건(ㅋㅋ) 그렇게 외워놓고도 현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깃한테 함부로 덤볐다간 거지꼴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멘탈만 날아가면 상관이 없는데 하루가 날아가버리니 원...

어찌되었건, 항상 공부 -> 실전의 적용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나로서는 메가골든벨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고 이를 실제로 써먹고 적용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이번주 퀘스트 과제였던 투두리스트와 로그인 레지스터가 어려웠던 이유는 마카오뱅크 강의를 공부하고 그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극도의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써먹지 않는 지식이라면 죽은 지식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메가골든벨을 공부하면서 익힌 깃 지식과 html, java 등등의 지식을 써먹기 위해서는 '활용의 방향'과 '활용의 방법'을 결국 개인 스스로가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다.

지난주 동료들의 회고 속에는 하루 10~15분 정도 메가골든벨을 공부하겠다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어땠을지 궁금하다 ㅎㅎ. 나는 스스로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고 생각하여 그런 액션플랜을 세우지는 않았었는데... 그냥 세워보고 실천해보고 할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도 든다.

우선 내일 메가골든벨을 위해 기출문제를 들여다 보려 한다.
메가골든벨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이제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은 이 문제들과 정답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이다.
기출문제 중에 가장 활용성이 높고 또 지금으로서 최선인 분야는 앞에서도 언급했던 Git인 것 같다.
분명히 커밋하고 그 커밋을 취소하는 명령어도 배웠을텐데... 나는 현실에서 사용조차 하지 않고 임시방편인 stash를 만능 키처럼 사용하고 있거나 커밋을 하고 PR까지 해버리고 있다. 의미없는 커밋이라면 저장용도로 잠시 해 두었다가 취소를 해도 되련만.. 그 모든 과정이 아직은 불안하고, 불안한 이유는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밤 Git을 포함한 메가골든벨 공부를 하고 특히 Git 명령어 중에서 사용해보지 않은 3가지 정도는 반드시 다음 주중에 사용해보리라...!
깃한테 그만 털리기 위해 공부하러 가자..

profile
가벼운 사진, 그렇지 못한 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