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5 자꾸 하다보면? 생각보다 괜찮아!

샨티(shanti)·2022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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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굳이 오늘 뿐만 아니라 이번주를 통틀어 봤을 때, 코딩이라는 부분에 한정해서 제일 기억에 남는걸 꼽으라면?
바로 Map과 stream API와 아주 약간 더 친해졌다는 사실이다.

와. 아직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강의가 이렇게나 생생하게 기억나면 좋으련만, 역시 사람의 뇌리에는 극단적인 일들이 오래오래 남아있는듯.

이월 전에 이 강의를 들었을 때의 난감함과 황당함이 아직도 생생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혀지지 않음.

강의를 보면서도.

예? 뭐라굽쇼? 아니.. 음.. 어 지금..
혼자서 강의를 듣는데도 끊임없이 입밖으로 튀어나온 당황스러움들..ㅋㅋ

강의 자체가 어렵기도 했지만 Map과 stream은 더더욱 환장할 지경이었다.
아니. 키 값이 어떻고 밸류가.. .. 한 쌍의... 음..?
지금도 완벽하게 이해한 것은 아니나 그 때 보다는 그래도 한결 마음 편하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바로 Map이다.

stream도 마찬가지이다.
사실 진~짜로 이해하기 어려운건 '람다'식이다.
람다식의 의도나 모양새가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이월 직전주 만큼은 아니다.

매번 느끼지만 자꾸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이해가 안되더라도 우선은 써보고, 외우고, 여러번 따라 쳐보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월 직전주에 처절하게 실패했던 이유는
(1) 학습법의 문제
(2) 어렵다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코드를 치지는 않고 강의만 수회 돌려보았음
(3) 그 전부터 쌓여온 나의 업보. 즉 이전 강의들에 대한 완벽한 이해 없이 어려운 내용이 쏟아지니 이해하기를 포기했음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이 때를 교훈 삼아 개인 깃허브 계정에 practice라는 레포를 따로 만들어서 잘 이해가 안되거나 혼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을 야곰 야곰 올리는 편인데, 특히 이번주 마카오뱅크 강의는 주어진 과제보다 한두 번 더 따라 쳐보고 PR을 한 것 같다.

부끄럽게도 아직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월 직전주와 비교했을 땐 정말 한결 편해졌다.

요즘 내가 딸내미보다도 더 많이 보는 분...ㅋㅋㅋㅋ 아샬님이다.
이번주 너무 힘들 때, 정말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엉엉 울 때 여러번 보면서 버텼던 영상인데 여기에 공유한다.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운 걸 이해하는 비법 (feat. 달래)

이해는 모르겠고 우선 쳐야한다. 내 뇌를 때려서라도 이해를 시키는 것은 나중이고 여러번 치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하다.
포기할 수 없는, 잘라낼 수 없는 것이라면 결국엔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밖엔 없기에 이해가 되는 시점은 내가 정하지 않더라도, 이해가 되는 시점이 오기까지 노력은 결국 나의 몫이다.

갠적으론 개인 레포에 한두 번 더 코드를 치고 PR한 것이 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다음주 강의는 어떤 것이 올라올지 모르지만...
주어진 반복과제 횟수에 제한받지 않고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1회 더 PR하고, 반복하자.
머리가 텅텅~인 나는 반복만이 살길이다.

무식하다 할지라도.. 무식하게 하자. 알 때까지 반복.
그러다보면 언젠간 stream과 Map처럼 한결 편안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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