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9 정확히 알지 못하면 결국은 사용할 수 없다.

샨티(shanti)·2022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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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면 결국은 사용할 수 없다.
너무나 당연한 말 같지만 사실 얼마나 많은 순간과 경우에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처럼 활용하고 있는가.
그리고 결국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의 것들은 중요한 시점에 발목을 잡곤 한다.

이번주에는 백엔드-프론트엔드를 통합한 과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진척도 느리고, 우선 강의를 따라친 부분이야 밤을 새서건 어떻게건 진행을 했지만 결국 내가 알고 습득한 지식과 기술로 풀어내야 하는 문제는 상당부분 남아있다.

어찌 하다가 운좋게 트러블슈팅이라도 되면 예이! 하고 기뻐하겠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상태관리가 좀 어려운 것 같다.

상태관리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store의 개념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일들이랄까? 특히 pub-sub 구조는 거의 활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react-hook-form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예외처리가 있기는 하지만 결국 백엔드 작업을 통해 가져와야 하는 에러메시지와 예외처리들도 있는데.. pub-sub 구조 등 상태관리에 좀 능하다면 훨씬 간결하게 풀릴 것 같아 보이는 부분들도 있다보니 그저 아쉬울 따름.

실시간으로 예외처리를 적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혼재하다보니 꾸역 꾸역 해 본 로그인쪽 폼의 예외처리는 정신없게 표현이 되고있다.
아직 예외처리를 해줘야 할 것들도 많이 남아있고 CSS는 손도 못댔는데 동료 말마따나 벌써 목요일이 끝났다. ㅎㅎ

아직도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아마 강의를 다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따라치기에 급급했던 내 모습이 영 마뜩찮아 그런 것 같다.
과제는 그렇더라도 이번 강의를 잘 이해하고 레벨테스트를 잘 하면 된다!고 말하는 동료의 뚝심이 사실 부럽기 그지없다.
마지막 강의주차가 다 지나가기 전 문득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니 그런 뚝심과 본인의 주관을 가지고 공부한 것은 아닌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자신의 생각이 뚜렷한 사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한다면 언젠간 본인이 원하는 그 날이 분명히 오지 않을까? 오늘따라 동료의 말이 꽤 진한 여운으로 남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통합의 중요성도 깨달았다.
백엔드-프론트엔드를 오가며 보고있는데 다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서로 이러한 연결성을 가지는구나! 싶은 부분들이 새롭게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다.

쓰다보니 갑자기 주간회고 쓰는 느낌. 목요일이 그런 것 같다 ㅎㅎㅎ.
더 길어질 것 같으니 얼른 마무리하고.

오늘 짧게 풀어보았던 코딩도장 문제와 풀이는 아래 캡쳐사진으로 대체한다. SQL. 뭔가 난해하기만 했던 것 같은데 이런 저런 정보들을 찾아보니 조금 더 친해진 것 같다.

이번주 끝까지 마무리 잘 해보자. 지칠때면 하늘보고 크게 숨도 쉬고!ㅎㅎ.
자 또 하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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