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4 기획안 1차 완성과 백로그 만들기

샨티(shanti)·2022년 10월 24일
0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오늘은 각자가 만든 기획안을 공유하고 백로그를 작성하는 법에 대해 배웠다.
백로그 작성에 대해 기술하기 전...
도식화한 서비스 프로세스 대해서 간략히 공유해본다.

로그인 프로세스

지도 보기 프로세스

장소 세부정보 보기 프로세스

테마 검색 프로세스

Oh! CLIP 보기 프로세스

MY 메뉴 프로세스

기획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개발자로 취직하게 된다면 어지간히 큰 규모나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밟는 회사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개발자가 '기획' 프로세스를 정석으로 밟는 경우는 거의 없을텐데 그 경험을 이번에 해본 것이 좋았다. 간만에 예전에 보고서 만들던 생각도 새록 새록 떠올라서 반갑기도 했다.


째뜬. 오늘은 정식으로 스프린트나 스크럼 회의를 한 것은 아니고, 유저 스토리에 따라 백로그를 작성한 뒤에 내일 노아님께 컨펌을 받게 되면 정말로 개발 프로세스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데일리 스크럼 회의도 하려나..? 궁금 ㅎ

코딩 도장, 책 읽고 쪽지시험, 스터디 분량의 책 읽기, 백로그 만들기까지. 갑자기 할 일들이 많이 쌓이고 몰려오는지라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백로그를 잘 완성해놓아야 개발 과정에서 불필요한 로드가 생기지 않을 것 같아 실제로 개발을 한다는 마음으로 태스크를 잘게 쪼개어 작성해보고 있다.

JIRA 라는 툴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곘지만 어쨌든 지금은 공유의 편의성이나 무료라는 장점이 있는 깃허브 프로젝트 메뉴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 스토리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얻는 가치를 중심으로 기술되는 것이기에 실제로 개발 과정에 필요한 infra를 갖추는 프로세스 들은 자칫 누락될 가능성이 있다.
이 부분은 0. 사용자 스토리 외 구현 필요 사항이라는 별도의 항목으로 빼 두고 생각나는 것들을 추가하는 중이다.

백로그를 쌓아둔다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백로그를 작성하다 보니 금방 이해가 되었다. 1개의 PR 단위로 태스크를 생각하면서 작성하니 태스크도 굉장히 많아지고,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커밋', '의미있는 단위의 PR'에 대해 고민하다 보니 단순히 태스크를 잘게 쪼개는 것만이 좋은 방향성이 아니라는 부분도 새롭게 알았다.

노아님이 누차 얘기했지만 이 백로그가 완벽할 수 없다는 것에 백번 동의한다.
나는 워터폴에 익숙한 사람이라 계획이 틀어지거나 초기 기획안에서 일정 조정, 목표 수정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고 또 부담스러운데. 스크럼의 방향성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에 있어서는 기민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적응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이 역시 내가 개발 프로세스를 밟아가며 새롭게 배워야 할 점이자 나의 강박적인 부분을 조금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여튼 오늘은 백로그를 70% 정도 완성하고 집에간 뒤에 내일 아침에 일찍 와서 마무리를 지어야지!


그리고 오늘 3기 분들과 같이 시작한 책 스터디.
오랜만에 '쪽지시험'이라는 걸 보니까 약간 적응이 안되기는 했지만 얕게 아는 것과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확연히 구분될 수 있어서 좋았다.

어차피 책을 한 번 읽어봐야 잘 모를 것 같으니...
notion에 한 번 정리해놓고 내일 와서 빠르게 한번 더 읽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이번 기회에 웹에 대한 전반 지식을 꽉 잡고 가자. 화이팅!
오늘 남은시간도 힘내자~

profile
가벼운 사진, 그렇지 못한 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