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5 스터디 북 테스트와 기획안 피드백

샨티(shanti)·2022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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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기 전, 오늘 있었던 일들을 잔잔히 되짚어봅니다.
성공과 실패의 모든 요소에서 '배울 점'을 찾아내어 기록하고,
더 성장하는 내일의 나를 위해 'action plan'을 세웁니다.

내가 구현하려는 서비스의 기능은 복잡도가 아주 높다기 보다는 '지도'라는 기술 구현이 어렵기 때문에 다른 동료들에 비해 약간 단순한 편이다.
사실 단순하지는 않지만 동료들에 비하면... ㅎㅎ 약간은 심플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단순성과는 별개로 할 일이 굉자히 많지만, 함께 스터디하기로 한 책을 설렁설렁 읽고 싶지는 않아서 줄을 치고 1회독, 그리고 노션에 '예상문제' 처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들을 떠올리고 정리하면서 2회독을 했다.

아이를 재우다가 잠든 터라 새벽에 약간 급한 마음으로 코딩도장에 나와 노션 정리본을 읽으며 오늘 나올 문제에 대해서는 적어도 한 줄 이상 쓰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문제를 받고 나서 한 문제도 빠짐없이 답을 달 수 있었다.

마치 어릴 때 학원이나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느낌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앞으로 내가 구현할 서비스들에 이런 스타일이 적용되어야 하는구나, 몰랐다면 엉망으로 만들었겠지만 이제 아는 이상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상황에 맞는 메서드를 써야 하는구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후에 기획안 피드백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사항이 발생하면 책을 더 읽지 못할 것 같아 점심시간 일부를 할애해서 책을 읽고 어제처럼 노션에 정리를 해 두었다.
알고서 사용한 응답코드도 있었지만 제대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사용했던 것도 있고, 또 아예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었다.

실제로 많이 쓰이는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기술된 책이기에 놓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렇게 노션으로 핵심을 정리해두면 필요할 때 빠르게 다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앞으로 읽는 책들은 시간이 좀 들고 품이 들더라도 노션으로 별도 정리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기획안 피드백에 따라 수정 사항이 많이 발생했다. 예상한 부분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아무래도 아이를 위해 할애해야 하는 필수적인 시간이 있기에 언제나 마음이 조금 조급한 편인데 더 조급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아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을 바꾸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획을 제대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말에 조금 느리더라도 절차를 제대로 밟아가고자 한다.

사용자 스토리를 보완하고 추가된 사항(admin), 수정된 사항을 기반으로 task를 리스트업해야 한다.
내일 오전에는 개인 일정이 있어서 시간이 좀 더 줄어드는 상황.
오늘 수정해야 하는 부분의 60% 이상은 코딩 도장에서 완료하고 나서도록 하자!

지금의 프로세스를 잘 기억하고 개발을 시작해야 하는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더라도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유연하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


지난번보다 더 늘어난 유저스토리. 하지만 유저스토리가 세분화되니 태스크가 좀 더 구체화되는 것 같다. good~!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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