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의 주말이다. 토요일은 멘탈 관리를 위해서 놀았고 일요일인 오늘은 본격적으로 달렸다. 2주차 프로젝트라 시간에 엄청나게 쫓긴다. 무언가 시도할 여유도 없고 기본적인 기능 구현만 해도 촉박하다. 그나마 오늘 진행한게 많아서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기능 구현 파트를 서포트할 수 있다.
엔지니어로 클라우드 구축만 하다가 직접 클라우드를 사용하니까 새삼 대단한게 느껴진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을 만들어놨다니. 볼 때마다 감탄이 나온다.
DNS를 구매했다. 도메인은 깔끔하게 .com
. 예~전에 저장소 만든다고 구매한 이후로 오랜만이다. AWS에서 편의 기능들을 지원해서 DNS 인증 부분같은 귀찮은 부분들을 버튼 하나로 가능해서 좋았다.
EC2 서버들을 위한 로드벨런서. Application 단위로 분배해준다. 그 과정에서 HTTPS 인증서를 씌워주게 된다. Node는 HTTP로 기동해도 자동으로 인증서가 붙게 된다.
S3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다. 단순하게 파일만 반환하기 때문에 직접 인증서를 씌우지 못한다. 그래서 CloudFront라는 CDN 서버를 거치면서 인증서를 씌우게 된다. Cloudfront는 지역에 종속되지 않아서 북미 버지니아 리전에 인증서를 새로 만들어야 된다.
클라이언트는 빌드 과정이 번거로워서 자동배포를 구성했다. 이전에 구성했던 부분이라 특별한 부분은 없었다. Git에 잘 받아오기만 하면 특별한 이슈는 없다. 다만 코드 구성중 서버의 주소를 localhost
로 써둔 부분 때문에 아직 잘 보이지는 않는다. 여기까지 만들고 돌아보니까 뿌듯했다.
파라미터도 받아올 수 있게 구성했다. 서버쪽은 민감한 정보가 많아서 우선 구현했다. IAM에 권한을 할당하고 aws 명령어로 받아오는 구조가 재밌다. 클라이언트는 아까 언급한대로 아직 소스코드에서 구현이 안돼서 확인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