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log 5일차 AWS 기본구성과 기술적 논쟁

shleecloud·2021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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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프로젝트 5일차다. 벌써 금요일이라니. 하루종일 햇빛을 못보고 사니까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잠깐 나와서 산책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더라. 의무적으로 햇빛을 쬐어야한다. 우울증이 걸리면 일 진행도 안되고 정신적으로 초조해진다. 오늘도 적을게 많다.

AWS 구성

urclass에 있는 기본 구성대로 진행했다. 이번엔 리전을 정확하게 서울 리전으로 설정했다. 서울로 바로 보내니까 속도가 빨라서 만족스러웠다. 기본 구성까지는 간단했으나 HTTPS 구성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서버, 클라이언트 모두 인증서가 필요했다. 이 부분을 Route53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 Freenom으로 도메인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아예 먹통이더라. 조금 돈을 주더라도 아마존에서 도메인을 구매하려고 한다.

기술적 논쟁2

어제에 이어서 기술 관련해서 논쟁이 있었다. 기술적으로는 내가 맞는데... 내 입장에선 당연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상대방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을 간과했다. 조금 더 쿠션어를 사용할 수도 있었는데... 아니면 먼저 레퍼런스를 보여주고 설명을 해도 됐었는데... 뒤늦게 후회가 든다.

뜨거운 논쟁이 무작정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레퍼런스를 먼저 제시했으면 일찍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하루종일 같이 작업하다보니 팀원들과 많이 친해졌다. 그러면서 조금 마음의 벽이 허물어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서로 다쳤던 것 같다. 다행히 팀원분이 잘 받아주셔서 다행이었다. 그 분의 열정을 보다보면 나의 예전모습이 떠올라서.. 필요 이상으로 몰입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아무리 가까워졌어도 조금 차분해져야 할 때가 아닐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생각할수록... 나는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났다.

.gitignore

이유없는 엔지니어링의 결과는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 코드 리뷰를 안했으면 큰일날뻔했다. 커밋하는데 왜 이렇게 파일 변동이 많냐고 했을 때 느낌이 쎄했는데 설마가 진짜가 될 줄이야.

.gitignore 파일이 .github 폴더와 같은 디렉토리에 있지 않았다. 한단계 하위 디렉토리에 있어서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다. 결과, node_modules 디렉토리가 포함돼서 엄청난 파일이 커밋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git rm --cached <디렉토리> -r 명령어로 다행히 잘 해결했다. 그래도... 잘 알아보고 좀 할 걸. 제대로 알아보고 할 걸... 실제 서비스였다면? 혹은 이로 인하여 인증정보가 세어나갔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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