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sik2·2020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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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3가지 길이 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부로 가는 길은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3가지 길이 있다고 한다.
먼저 인도는 절약없이 흥청망청 사는 인생이다. 순간의 행복에 충실? 한 길이다.

그리고 서행차선의 경우 월급을 알뜰하게 써서 절약하고 저금해서 나중에 은퇴하고 행복을 찾는 길이다. 일반 셀러리맨들이 이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추월차선의 경우 창업가나 사업가와 같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다수에게 서비스를 해서 막대한 부를 이루는 길이다.

책의 제목에서 보았듯이 저자는 추월차선을 타고 30대에 큰 부를 얻었고 추월차선을 타려면 어떤 방식과 어떤 기준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흔히 서행차선을 살아가면 근면성실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주변에서 평범 혹은 적당히 잘 산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저자는 매우 중요한 손실이 있다고 보는데 바로 시간이다.

자신의 시간의 댓가를 월급이라는 댓가를 받고 파는 것이 서행차선의 길이라고 본다. 이를 만족한다면 상관 없지만 추월 차선을 타면 시간의 가치를 스스로 매길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추월차선의 경우에도 무조건 사업을 한다고 추월차선을 탄 것이 아니며 사업을 시스템화 시켜서 사업의 자동화가 되어야 진정한 추월 차선을 탄 것이라고 본다.

가령 자신이 샌드위치를 판다고 보았을 때 주문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자신이 시간이 제공할 수 있는 양이 물리적으로 정해져있다. 또한 사업을 키우려면 그만큼에 인력고용이 필요하다. 또한 가게를 운영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가게에서 보내야 한다.

엠제이 드마코는 이러한 사업은 진정한 부의 추월 차선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는 사업의 한계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커질수록 자동화 될 수 있는 사업을 해야 추월 차월 차선에 진입 할 수 있다고 본다.

대개 이런 사업은 인터넷 기반 사업이며 무형의 지식 혹은 데이터, 중개 시스템 사업이다. 가령 무형의 지식으로 책을 쓴다면 불특정 다수에게 지속적으로 팔 수 있으며 일상의 어려운 일을 중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초반 구축에 시간은 들지만 한번 만들어 두면 수익을 알아서 창출되니 시간적 자유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사업 아이템은 대부분 일상 불편함에서 찾을 수 있다. 불편함을 찾고 개선할 방법을 찾으면 된다. 비슷한 경쟁군이 있더라도 자신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특정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지면 된다.

결론은 실행

책에서 고객 서비스, 추월 차선 공식 등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가장 핵심은 마지막 장인 실행에 있다고 본다.

아이디어는 내면에 끓어오르는 생각에 불과하다 by 엠제이 드마코

누구나 가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실행한 사람이 아이디어의 주인이며 추월 차선을 탈 기회를 얻는다.

많은 사람이 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지만 결국 책을 읽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독서를 했다고 본다.

최근 의미깊게 본 칼럼에서 인간은 새로운 시도를 하면 안되는 선사시대 유전자가 남아 있다고 한다. 즉 새로운걸 시도하는게 이득인 현대에 와서도 두려움을 느끼는 인지 오류가 작동한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시도하고 실패하면 분석해서 재시도한다면 결국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밖에 없다.(특히 웹서비스나 무형지식은 무자본이기에 실패 리스크도 없다)

본인이 행복하다면 어떤 길을 가든 정답이다.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독서하고 실천하는게 가장 빠른 추월차선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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