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 7번 만들기의 효용(效用)(#17✍️)

sik2·2021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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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만들어 보면 이후엔 거침이 없다

개발자가 성장할때 글의 연장선이긴 하나 새로운 걸 많이 익히는 요즘 정말로 느끼는 점이 많아 글로 남긴다.

10년차 개발자의 조언

예전 스터디를 주관해 주셨던 10년차 개발자 분께서 했던 말이 있다.
모르겠으면 일단 7번 만들어봐라.
그냥 원리 이런거 무시하고 백지부터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만들어라.

그게 대략 7번 반복하면 된다.
그러면 기초가 쌓이고 이후엔 응용이다.
뼈대를 잡으면 응용은 스스로 할 수 있다.

+) 일단 원리를 무시하고 만들라고 했지만 경험상 백지부터 7번을 만들다보면 원리도 깨우치게 되었다.
+) 이 과정이 있으면 더 깊은 원리나 응용동작을 만들때 큰 나침반 역할을 해주었다. 일종의 지식의 기초공사가 된 셈이다.

목표는 기본기

퍼블리셔(스타일영역) 지망생의 경우 레이아웃, 네비, 바디, 풋터가 아주 심플하게 생긴 사이트를 7번 만들게 했다.
백엔드 개발지망생의 경우 게시판 7번 만들기,
프론트엔드 지망생의 경우 todoApp 7번 만들기를 추천했다.

딱 기본이 될 요소만 포함한, 일종의 튜토리얼 엑기스 기능을 7번 만들게 했다.
그때도 느꼈지만 별거 아닌거 같은 이 기본기 수련이 매우 유용했다.
이걸 해두면 이후 만드는 응용 기능은 수월하게 접근이 가능했다.

무언가 새로운 걸 익힐때 튜토리얼 7번 만들기 방법만 쓰면 못할게 없다.

결국 코딩도 언어다

영어 공부할때 초반에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어휘나 구문을 외워야한다.
틀이 있어야 말과 글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코딩도 프로그램 언어를 쓰는 일종의 언어의 영역이다.
그렇게 때문에 둘의 학습 방향은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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