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회고를 쓴다는 셀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루다 미루다 늦은 회고를 작성해 봤다.
작성해둔지는 조금 됐지만 미루다가 이제 출간하기 버튼을 눌러본다.

2022년!!

업무

정말 2022년 쉬지 않고 일했던 것 같다. (야근도 많이 하고...🫠)
특히 하반기에 내리 바쁘게 일해서 쉬지 않는 마라톤을 달린 기분이 들었다.
2022년에는 조금 더 성능과 테스트에 집중한 개발을 해야지! 기술적인 성장 아자아자 했었는데, 기대한 바와 다르게 못 이룬 것 같아 아쉬운 한 해였다.

React-Query

회사에서는 작년부터 도입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신규 페이지 작업을 하면서 올해 정말 알차게 사용한 것 같다.
Redux와 비교했을 때 정말 코드 복잡도도 낮아지고, 코드 작성도 간결해졌다.
FE코드에 대해서 대부분 서버 응답에 대해서만 관리를 하고 있어서 React-Query는 정말 편했다.

문서 정리

지극히 P 인간으로서 계획을 안 하고 정리도 크게 안 하는 편이다.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스스로 문서 정리를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발행을 먼저 안 하고 오래 수정하는 편이다.. (고치고 싶은 버릇 중 하나)
올해(2022) 개발 전 설계하고 문서를 팀에 공유하는 경험과 하반기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온 이슈를 정리 및 팀에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었다.
발표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다수의 사람에게 공유하는 경험은 힘들지만 의미 있었다.

등등

나는 성장을 하지 않았다. 이러다 연차만 쌓여가는 도태된 인간이 되는 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톺아보니 경험을 통한 성장이 있었다.
기술 개선 업무보다는 서비스 개선 업무에 치중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하는 한 해였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 내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할 수 있었고, 여러 파트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었다.

개인

운전

작년에 연수 받고 올해 한 3분기부터 회사에 자차로 출퇴근 중이다.(올해 초부터 갑자기 회사 건물 주차가 어려워져.. 못 가져가고 있다.. 😵)
2022년 꾸준히 한건 운전이 아닐까. 그래도 아직 초보운전 딱지를 떼지 못했다.
아직 도로가 무섭다.

독서

왜 나는 책을 읽지 않을까. 완독을 한 권도 하지 못했다.

취미 만들기

2022년 시작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취미도 만들어서 갓생 살아야지 했었지만
결론은 넷플릭스 지박령, 쿠키런(오븐 브레이크) 고인물이 되었다.

2023년에는?

2022년 완독을 한 권도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2023년에는 이 수모를 만회하고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으로 시작했다. 아직 읽는 중이지만 책을 읽으며 2023년부터는 목표보다 좋은 습관 만들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록하기

매년 연초에 성과보고서 작성하거나 회고를 작성할 때 지난날 로그를 남기지 않은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간소하게 세운 루틴에 대해서 달성 시 코멘트를 남기려고 앱을 찾다가 마이루틴이라는 앱을 받았다.
현재 3주차 사용 중인데, 나름 괜찮게 사용 중이다.
2023년 회고에는 이 앱을 얼마나 잘 활용했는지 적을 수 있길 🙏

독서

책 읽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6분씩 타이머를 맞춰 읽기 시작했다.
6분이 익숙해지고 조금 더 책 읽는데 집중하는 습관이 들면 점차 6분 → 10분 → 20분 이렇게 늘릴 예정이다.

영어공부

진짜 영어공부하기_최종_최종_최종(3)

개발 학습

2022년 개인의 개발 학습을 거의 못했다.

운동

진짜 운동하기_최종_최종_최종(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