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8주간의 넥스터즈 21기 활동이 마무리되어 짧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 공식 홈페이지
넥스터즈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위한 IT 커뮤니티이다. 방학 기간에 8주간 (여름 7~8월 / 겨울 1~2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매년 2기수씩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뽑고 있고, 나는 가장 최근인 21기에 개발자로 활동했다.
gdsc 2기 활동이 7월 말에 끝나기 때문에 남은 방학 기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서 여러 동아리를 찾아보던 중, 넥스터즈가 활동 기간도 딱 7~8월로 잘 맞아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연합 동아리를 한 번도 못해봤는데, 작년에 GDG Devfest라는 행사에서 다양한 학교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했던 경험이 너무 좋아서 교외 사람들과 네트워킹 하는 자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휴학했지만 공교롭게도 알바와 구글 솔루션 챌린지 Top 50 미팅이 겹쳐서 지원서를 다급하게 썼었다..ㅋㅋ 그리고 면접 질문은 (내가 아직 개발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인성 질문 50% + 기술 질문 50% 정도의 비율이었다. 면접관 분들께서도 친절하셨고, 전반적으로 면접 경험도 나쁘지 않아서 기대를 했는데..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게도 합격했다!
실시간 채팅 기반의 영문 교정 서비스인 Proofor이다. 운영진인 PM 언니의 아이디어로, 나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게 되었다.
기술 스택은 프론트엔드 Next.js, 백엔드 Node.js이며, 디자인은 Framer를 활용하였다. 또한 모노레포 프로젝트로 개발을 진행하였다.
본 서비스의 타겟은 다음과 같다.
한국식 번역체 영어 말고, 자연스러운 영문 교정이 필요한 사람
유사 서비스와의 차별점은 다음과 같다.
1. 대면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다!
2. 현직자와 함께 개발을 함으로써 많은 노하우를 얻었다
넥스터즈는 기본적으로 2개의 활동기수를 수료하면 시니어 회원이 되며, 이 때부터는 희망에 따라 활동할 수 있다.
첫 기수였던 이번에는 넥스터즈의 환경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나 자신이 미숙했다고 느꼈다. 그래서 다음 기수에는 조금 더 발전된 협업과 네트워킹을 하고 싶다. 최소 3번은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