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는 간단한 과제를 수행하고있다. 아직 진행중이긴 한데,, 구현을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비효율을 줄일까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잘 안쓰게 되었던 태블릿으로 프로젝트의 전체 구성도를 그려보고, 분석하는 과정이 오늘 얻은 가장 큰 성과 였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프로젝트의 내용을 서술한다기 보다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기존에는 요구사항을 절차지향적.. 으로 접근하여 하나씩 하나씩 구현하는 아주 나쁜.. 방법으로 개발을 진행했었다. 물론 그렇게 구현을 하니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눈앞에 보이는 요구사항만 구현하기 급급한 코딩을 했던 것 같다. 이제 프로로써(잘한다는게 절대 아님.) 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구현은 당연한 것이고 조금 더 확장성과 설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
위 주제와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저번에 사내에서 진행하는 간단한 기술 세미나 시간에 발표를한 적이 있다. 그때 초급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기술
이라는 주제로 사내 모든 개발자 앞에서 발표를 했었다. 그때 주제중 하나가 'Understanding for Product (제품에 대한 이해)' 였는데, 개발 시간 만큼 요구사항을 분석해야 된다고 말했었던 기억이 난다. 내가 발표한 만큼 한번더 리마인드되어 요구사항 분석을 심도있게 진행했던 것 같다.
물론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아서 분석한 시간만큼의 피드백이 나오지 않은 것 같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였던 것은 확실하다.
자바스크립트 객체지향은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데, ES6
이후 생긴 class
덕분에 그런 생각은 많이 줄어들었다. 익숙했던 JAVA
의 문법과 매우 흡사(하진 않지만 어쨌든) 하고 중요한 부분은 결국 같다는 사실을 느꼈다.
역시 언어는 도구일 뿐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