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모드

solarrrrr·2023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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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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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직장의 경영 악화로 퇴사 후 이직 준비 중에 있다.
파이썬과 장고로 개발을 시작했고 몇 개의 프로젝트도 만들어보고 했었는데,
취업하면서 플라스크 프레임워크만 쓰다 보니 장고를 많이 까먹었다.

그래도 플라스크 쓰면서 row query 위주로 작성도 해 보고
또 jwt나 기타 세세하게 직접 구현하거나 개발하면서 나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취업시장에 나오니 플라스크 쓰는 회사는 사라졌다.
파이썬은 대부분 장고 혹은 FastAPI.

1년 반의 애매한 경력, 많은 나이, 특이한(?) 도메인 경험, 얼어붙은 취업시장,
백엔드로서 적은 부분을 차지하는 파이썬이라는 언어(자바에 비해) 등등..

가장이라 빠른 취업을 해야 하는데 좀 어려운 상황이다.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10여 년 직장생활하다가 퇴사했을 땐
정말 쉬는 게 꿀 같고 좋았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빨리 취업해서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뿐.

취업과 성장을 위해 나름 계획표를 세우고 공부 중이다.
ISFJ이지만 디테일한 계획으로 세우진 않았고 크게 오전/오후/밤으로 나눴다.

오전엔 CS 관련 공부를 하고
오후엔 Django 강의도 듣고 실제 서비스 할 만한 걸 개발해 볼 계획이다.
밤엔 코딩테스트 공부를 한다.

사실 코테 준비는... 유니콘 외엔 코테 보는 곳이 많지 않아서
CS와 실제 개발 공부하는 게 낫겠다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프로그래머스 레벨2 정도는 무난하게 풀 줄 알고 싶어서 계획에 넣었다.

빨리 이직 성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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