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향선분이란?
유향선분(directed segment)은 방향을 갖는 선분(line segment)을 말한다.
시작점이 A이며 종점이 B인 유향선분 AB가 있다고 할 때, 유향선분의 속성은 아래와 같다.
- 점 A의 위치
- B에 관한 방향
- AB의 크기(길이)
2. 벡터란?
벡터(vector)는 방향과 크기를 추상화한 양이다. 유향선분 AB의 대표 벡터를 AB 혹은 a 혹은 굵은 문자 a 등으로 표현한다.
2-1. 벡터의 성분 표시
벡터는 다음과 같이 화살표선으로 그려지는데, 이를 좌표 평면에 배치하여 표현할 수 있다. 시작점을 원점에 놓고 종점의 좌표로 벡터를 나타내는 것을 벡터의 성분 표시라고 한다.

이때 벡터의 성분 표시는 종점의 좌표인 (a1,a2)
2-2. 벡터의 크기
벡터를 나타내는 화살표선의 길이를 벡터의 크기라고 한다. a의 크기는 ∣a∣=a12+a22 이다.
3. 벡터의 내적
벡터를 곱할 때는 크기와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 벡터의 내적이란 크기(스칼라)만을 고려한 벡터의 곱셈을 말한다. a, b 의 내적은 a⋅b이다.
a⋅b=∣a∣∣b∣cosθ
θ는 a, b가 구성하는 각도다.
3-1. 코시-슈바르츠 부등식
cosθ는 −1≤cosθ≤1의 범위를 같는다. 여기에 벡터의 크기 ∣a∣∣b∣를 대입하면,
−∣a∣∣b∣≤∣a∣∣b∣cosθ≤∣a∣∣b∣
∣a∣∣b∣cosθ=a⋅b (벡터의 내적) 이므로,
−∣a∣∣b∣≤a⋅b≤∣a∣∣b∣
이 성립니다. 이를 코시-슈바르츠 부등식이라고 한다.
내적이란 두 벡터가 어느정도로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다. 코시-슈바르츠 부등식에서 알 수 있는 3가지가 있다.
- 두 벡터가 반대 방향일 때 내적은 최솟값을 갖는다.
- 두 벡터가 평행하지 않을 때 내적은 반대 방향일 때와 평행일 때의 중간값이다.
- 두 벡터가 평행할 때 내적의 최댓값을 갖는다.
즉, 두 벡터가 같은 방향을 향할수록 내적은 커진다.
3-2. 내적의 성분 표시
앞서 벡터의 성분 표시를 a=(a1,a2) 로 나타냈다. 이를 내적의 성분 표시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a⋅b=a1b1+a2b2
3차원이라면,
a⋅b=a1b1+a2b2+a3b3
a=(2,3,2),b=(5,1,−1) 경우,
a⋅b=2⋅5+3⋅1+2⋅(−1)=17
4. 벡터의 일반화
지금까지는 2,3차원의 벡터를 살펴보았다. 2,3차원의 벡터의 성질을 수만 차원의 벡터로 확장할 수 있다. 따라서 신경망의 경사하강법에서 벡터를 사용하게 된다.
이제 n차원의 벡터를 살펴보도록 한다.

위와 같은 신경망이 있을 때 가중 입력 z=w1x1+w2x2+...+wnxn+b이다.
이 가중 입력 z를 벡터로 간주하여 다뤄보자.
입력 x와 가중치 w를 벡터의 성분으로 표시하면,
x=(x1,x2,...,xn),w=(w1,w2,...,wn)
z를 내적 형태로 바꾸면,
z=w⋅x+b
4-1. 텐서(tensor)
텐서(tensor)란 물리학의 변형력 텐서를 수학적으로 추상화한 것이다. 벡터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동일한 성질의 벡터를 행렬로 표기한다.
응력이란 외부에서 힘을 가하면 그 힘을 내부에서 버티려고 생기는 힘 혹은 면적을 말한다.
σ=FA
σ : 응력 (stress)
F : 힘이 작용하는 단면적 (area)
A : 물체에 작용하는 외력 (force)
변형력 텐서란 응력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2차 텐서다. 외부 힘이 가해지는 경우 물체 내부에서는 힘의 방향과 면의 방향(법선)에서 두 방향을 모두 가져야 하기에 2차 텐서가 필요하다.
참고로 변형력 텐서는 3x3의 행렬인데, 이는 3차원 공간에서의 3개의 면과 3개의 힘 방향을 모두 표현한다.
σ=⎣⎢⎡σxxσyxσzxσxyσyyσzyσxzσyzσzz⎦⎥⎤
기하 너무 어려워요~ 확통이는 머리가 터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