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코드에 오기 전부터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비즈니스 기업의 프론트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오늘의집, 카카오커머스 등)
그 이유는 커머스 기업에서 오퍼레이터 업무를 하면서 겪었던 경험 때문이다.
오퍼레이터 업무를 하면서 데이터를 다루는 데 비효율 적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았다. 운영툴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순 없을까 항상 생각했고, 어드민 개선 기획안도 냈지만, 다른 기능 개발에 밀려 간단한 기능 구현임에도 불구하고 배포하여 실제로 사용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느 순간부터, 오퍼레이터의 고충을 알고 효율적인 운영에 도움을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데이터를 가지고 웹사이트에 실제로 보이는 부분을 구현해내는 개발자, 혹은 데이터를 적절한 위치에 보여주기 위한 운영 어드민 페이지를 만드는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커머스 웹사이트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기능, 기술을 배우고 싶었고, 콘텐츠 부분은 기존에 우리가 실습했던 instagram과 비슷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구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시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초기 세팅(CRA)부터 시작해서 백엔드와 통신하여 데이터를 받아보고, AWS를 통하여 배포까지 해 본 첫 프로젝트.
피드이미지는 카카오프렌즈샵을 참고했으며, 캐릭터 및 상품 이미지는 직접 제작하였다.
2021/3/15 ~ 2021/3/26
HTML/CSS, JavaScript(ES6+), React, SASS, Git
프론트엔드 4명 (강준우, 배성훈, ⭐송나은⭐, 양지은)
백엔드 2명 (이왕록, 허정원)
실제 카카오프렌즈샵에서는 검색모달창 위로 구매하기 버튼이 노출되는데, 검색창의 z-index값을 1000001로 주어 어떤 경로에서 검색창을 열어도 최상단에 오도록 했다
실제 카카오프렌즈샵에서는 상품명 클릭 시 검색결과로 이동되는데, 상품하나만 나오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해당상품으로 바로 이동되도록 설정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slack 외에 trello라는 업무 협업툴을 이용해봤다.
Jira랑 wiki는 써봤는데 trello는 처음 써봐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직관적으로 한 눈에 진행상황을 알 수 있었고, 매일 아침 스탠드업 미팅을 진행하기에도 좋았다.
In progress로 넘어가지 못한 아픈 손가락들... 우리 다시 만나
커머스 페이지인데 장바구니 구현을 못한 것이 너무너무 아쉽다.
상품 검색과 구경은 되는데 상품을 구매할 수는 없는 카카오빌런즈 페이지 ^^
그리고 주석처리 되어버린 코드
각자 맡은 페이지에 집착하느라 애자일 방식으로 개발을 하지 못했던 점.. 반성해
2차 프로젝트에서는 mergy > mergy > mergy 할 수 있도록 하자
다른팀에 비해 모델링이 엄청 빨랐던 우리팀 백엔드...!!
실력 좋은 백엔드를 두었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모델링 할 때, 각 페이지를 만들 때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요청을 할 건지 미리 함께 상의하고 key값을 고정해 두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필요한 데이터를 추가로 요청하고, 데이터 형식을 계속해서 바꿔나가면서 결국 undefined의 늪에 빠져버렸던 것 같다.
필터 기능을 구현하면서 쿼리스트링을 계속해서 만들어 줘야 했는데, 각 조건마다 하드코딩으로 쿼리스트링을 만들어줬다. 유일하게 리팩토링 하지 못한 부분이라 아쉽다.
성훈님이 쿼리스트링 천재라고 했는데, 하드코딩인거 알면 바보라고 하려나 😂
각자 할 일이 바쁜 와중에도 막히는 부분이 있을 때 물어보고 도와주었던 것.
prettier 오류와 map함수 undefined의 늪에 빠질 때마다 고통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준우님 曰 "프론트는 화목해요"
깔끔한 코드를 작성하고 싶었고, 어떤 페이지를 만들더라도 컴포넌트를 나누어 작업했다.
중복되는 변수나 함수는 따로 정의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복되는 부분은 나의 사랑 map()
위코드를 시작하면서 매일매일 하루에 뭘 했는지(TIL) 기록하는 것이 목표였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제작과정을 기록하고, 어떤 부분이 변경이 됐는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지, 어떤 리뷰를 받고 어떻게 수정했는지 기록하고 돌아보고 싶었다.
매일매일은 아니었지만, 2주 프로젝트 기록을 남긴 나 칭찬해..!
발표 전날까지 밤새며 불코딩한 정원, 왕록, 준우, 성훈, 지은님
코드리뷰에 질문까지 받아주신 프론트 리액트 장인 멘토 장현, 성훈님
1차 프로젝트 좋은 경험 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나의 사랑 나의 짝꿍 better님! 할 수 있다고 무한 응원과 다독임 잊지 못할 거에요 너무 너무 고마워요😘 어려운 페이지 혼자 도맡아서 해내느라 넘 고생 많았어요 우리 꼭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