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회고] 22.09.05 - 22.09.11

i_sy_code·2022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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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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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개발자가 된지 1주차.
회사 업무를 파악하고 적응하기 바쁜 시간이었다.
개발자로서 뿐만이 아니라 나라는 사람의 성장을 궁극적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매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다.

# 재택 출근

사실 입사하고서 당분간은 오프 출근을 할 줄 알았는데
화요일 하루 빼고 재택 출근을 했다.
이것이 바로 개발자의 삶..? (좋다..)
미팅은 디스코드로 했고, 슬랙이나 지라로 보통 업무가 진행된다.

재택 출근은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과 자기 주도성을 요하는 것 같다.
옆에서 지켜보는 이가 없다는 건 내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하루 일정을 효율적으로 짜고, 그 시간을 잘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부끄럽지만, 하루 잠옷만 입고 재택한 날이 있었는데 바로 헤이해졌다.
비단 마음가짐만이 아니라 몸가짐도 제대로 해야함을 알았다.


# 소통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있다.
아무래도 재택으로 근무를 하다보니 아직 동료들과 친해지지도 못했고, 어디까지를 소통해야하는지 그 선을 잘 모르겠는 기분이다.
특히 업무가 주어지기보다 내 스스로 업무 양을 정하는 느낌이라 아직 그런게 어색하고 조금 당황스럽다.

이에 대해 먼저 취업한 동기에게 털어놨는데
나와 입사일이 가장 적게 차이나는 동료에게 많이 물어보고 다가가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 분과의 소통을 통해 사내 소통 방법에 대한 팁을 얻어봐야겠다 ㅎㅎ


# 시간 관리

확실히 공간이 주는 힘이 강함을 느끼는 것이, 집에서 편하게 하는 재택은 출근했을 때보다 쉽게 주의력을 잃는다.
그럴수록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느낀다.
현재 업무할때면 뽀모도로 타이머를 통해 대략 50분 집중 10분 휴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집중할때면 50분이 훌쩍 넘어가기도 하고, 쉬다보면 10분을 훌쩍 넘어가 깨지는 일이 많곤 하다.

휴식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되는 횟수를 줄이는게 목표다.
휴게 시간을 매일 따로 기록해서 줄여나가봐야겠다.

그리고 근무 시작전 하루 일정 짜는 시간을 10분 정도는 확보하여
시간 단위로 일정을 짜기보다는
내가 최소한으로 끝낼 업무를 미리 체크하려 한다.


# 스터디

동기 그농과 인프런 강의를 공유해서 들을 계획이다.
혼자하면 분명 안할테지만 든든한 그농이 있으니 열심히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ㅋㅋㅋ

개인 노션에 꾸준히 적고 있는 TIL은 이제 나만의 방법을 찾은 것 같다.
면접 준비할때처럼 배운 걸 정리하니까 시간도 덜 뺏기고, 눈에 잘 들어온다.
틈틈히 복습도 해야지..!

그럼 다음주도 파이팅!! 어쩌겠습니까 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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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끊임없이 나의 한계와 맞서는 일이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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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7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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