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부트캠프 Spring(Java) 6기

습토리·2025년 2월 12일


이번 귀국 후 정말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인데요. 3주 정도는 영국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에게 한국 가이드를 해주면서 운전면허를 땄고요. 그 후로는 가족 여행 다녀오고, 친구들 만나고, 이제 늙었으니 보험도 하나 정도 알아봐서 가입하고, 교회도 다니고, 독서모임도 하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번 저의 귀국 일정의 꽃, 부트캠프를 알아보고 참여한답니다.

이번에 참여하게 될 부트캠프에 저는 아주 늦게 합류했어요. 사전캠프 종료 3일 전 합류를 하여, 17조에 배정받았습니다. 그마저도 갑자기 잡힌 수술 입원이 내일이라, 사전캠프는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겠네요. (노트북을 병원에 가져갈 예정이긴 하지만요)

  1. 내가 Spring 트랙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사전캠프에 늦게 참여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큰데요. 늦참 사유는 제가 갑자기 백엔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같습니다. 이전글에 나와있지만 타기관의 일정 변경으로 급하게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하려고 했던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도 내일배움캠프였는데 기간이 맞지 않아 지원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결국 돌고 돌아 스파르타 Spring(Java) 6기에 참여하게 되었군요. 지금 보니 내일배움캠프와 인연이구나 싶습니다. 또한 생각해보니, 버튼 하나를 만들 때도 위치, 중복 최소화, 직관적인 설계를 고려하는 사고방식이 프론트엔드보다는 백엔드와 잘 맞을 것 같고, 제 목표인 뉴질랜드 7월 취업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 이렇게 참여했습니다.
  2. 내가 이해한 개발자(혹은 생각했던 직무)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요?

    • 처음에는 개발자가 10101010을 복사 붙여넣기하는 직업이라 생각했으나, 공부하며 각 컴퓨터 언어에 녹아있는 철학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큽니다. 고객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세상에 편리함과 이로움을 주기 위해서, 제 철학을 담은 창조물을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3. 프로그래밍을 경험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를 작성해주시고, 아니라면 프로그래밍/백엔드 개발에 대해 찾아본 것을 작성해주세요.

    • Code Academy로 프론트엔드 html, css, js을 독학했습니다. 백엔드는 아예 안해보고, 어제부터 Java를 공부하기 시작했네요. 각 언어마다 특징들이 다른 게 꽤나 재미있습니다. 마치 사람들의 성격이 제각각인것처럼, 컴퓨터 언어들도 각자 성격이 있는 것 같아요.
  4. 개발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나의 강점과 연관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혹은 보완, 개선하고 싶은 개인 역량이 있나요 ? 과거 혹은 현재의 업무와 연관 지어도 좋습니다. ‘능력’을 기준으로 고민해주세요.

    • 저는 다양한 시선으로 한 사태를 바라보는 것을 잘합니다. 우리가 같은 한국어를 사용하더라도, 각자가 사용하는 한국어는 다르게 쓰이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려고 해요. 그렇기에 중재자 역할도 꽤나 잘해왔고요. 운도 좋은 덕에 저는 항상 팀플 팀원들을 잘 만났어요. 하고나면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더라고요. 개발자는 무조건 협업을 할 수밖에 없기에, 이런 협업과 소통이 개발자의 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대학 입시도 외국어특기자였던만큼 수포자로 살아왔기에 AI에게 수학 방면에서 많은 가르침을 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5. 본 코스 수료 후, 어떤 개발자(혹은 생각했던 직무)로 성장하고 싶나요?

    • 현재는 아직 아는 것이 없어 구체적인 필드는 명쾌하게 그려내지지 않지만, 다양성을 존중하고 "왜?"를 생각하며 일하고, 동료들에게는 같이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6. 본 코스 수료 후, 개발자(혹은 생각했던 직무)가 된 5년 후 목표로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 외국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공부하며 발전하는 5년차 개발자가 되어, 외국에서 경험을 쌓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을 돕는 일을 할 것입니다.
profile
재미난 삶을 살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