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이것이 자바다'로 자바를 입문한 뒤 스프링을 입문하기 위해서 시중에 있는 책 4권 정도를 샀다. 보통 인프런 강의를 통해서 스프링을 입문하지만 나는 종이책을 좋아해서 책을 주로 사는 편이다.
it 책을 고르며 예제 설명들을 중점으로 보는 편이다. 시중의 교재들은 예제 설명이 정말 별로다. 전체적인 코드를 보여주며 설명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고 제공해주는 코드도 파편처럼 연관성이 없어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스프링, 스프링부트의 교재들이 그런 경향이 심했는데 나도 인프런 강의를 들어야되나 고민을 하고 있던 중...
원래 나도 코딩이란 교재 시리즈가 쉽고 설명이 좋다고 들어서 위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자바 스프링이 웹 백엔드로 취업하기 위해서 선호되는 언어인데 다른 교재들을 스프링의 기능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위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게시판을 직접 만들어 보며 스프링에 대해 설명하기 때문에 취준생에게 실용적인 책이고 특히 예제가 전체 코드를 책에서 보여주고 설명 또한 쉽고 친절해 아주 만족스럽다.
앞서 말했듯 예제가 친절하고 게시판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예제를 따라하며 MVC, jpa, sql등의 관계를 학습하고 스프링 프레임워크의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다. 가장 좋은 건 왜 이런 기술을 배우는 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내가 게시판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
자바 입문서를 끝내고 스프링 입문서를 찾는다면 가장 먼저 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