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또 5기를 마무리하며

ohtt-iOS·2021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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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및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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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기가 끝이라니 !



글또 5기를 마무리하며

작년 10월, 글또를 신청할때만해도 반년이면 엄청 오랜기간동안 하는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적기 전에 작년 10월 제가 글또를 시작하면서 적었던 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열정이 넘쳤던 지난 날의 저를 볼 수 있었는데요 ...

다시 생각해보니 열정 ? 열정은 지금도 있는 것 같고
절박함이라는 단어가 더 맞는 것 같네요

저 때의 저는 4년동안의 전공을 잠깐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상태였고
뒤쳐졌다는 불안감 때문에 참 열심히 노력했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여름 매일 방 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키보드를 또각거렸습니다 .. ㅎㅎ

엄마도 이 때의 제가 고3때 보다 열정 넘쳐 보였다고 ...

이쯤에서 지금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 것 같네요 ㅎㅎㅠㅠ



지금의 나를 다시금 생각해보자 !

2021년도 벌써 1/3이 지나간 이 시점에서 2020년의 끝자락에 끄적거렸던 글또 글을 가져와보았습니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이 글을 쓴지 한달쯤 지났을 때 지금의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 현재 벌써 회사를 다닌지도 세달이 꽉 찼네요 :)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


사실 회사를 다니기 전에는 왜 cs공부가 중요할까? 왜 기업들은 알고리즘으로 지원자들의 합불을 가릴까? 그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공부를 해야하는 필요성이 저에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단지 취업을 위한 공부라고 생각이 들다보니 공부에 대한 흥미가 조금 부족했었습니다.

그리고 막상 취업을 하고 일을 하다보니 왜 이런 것들을 기업에서 중요하게 보는가 에 대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기능을 그저 구현하는 것은 크게 힘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
유저가 사용하기에 편하고 빠르게, 불편하지 않도록, 큰 데이터를 기다림 없이 즉각적으로 그려내고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꼭 필요한 공부가 cs, 알고리즘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물론 고작 3개월차 개발자의 생각 )

그리고 기능을 구현을 하는 것은 일을 하다보면 늘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cs와 알고리즘은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인 것 같네요 ,,, 앞으로 남은 2021년은 이런 공부들을 시간 내어 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또 이 글에 끄적여봅니다 :)


운동은 4월 한달동안 pt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
물론 잘 먹기도 했기때문에 다이어트가 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체력은 길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하고 이번에는 식단 조절도 해서 본격적인 여름이 되기 전에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글또 6기가 시작되기 전에 3키로 빼오는걸로 ...



🏃🏻‍♀️ 이제 다시 달려보자

사실 취업을 하고 한달차에는 크게 하는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이전에 벌여두었던 일을 정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었고
두달차부터 저에게 일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경력이 없는 상태에 iOS 사수님도 없고
그치만 잘하고는 싶고 ,.. 이런 상황에 집에서도 일 생각을하고 ,..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냈어요
세달차 였던 저번달부터 조금씩 일에 익숙해지고 여유가 생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분들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회사에 갈 때마다 신이 난답니다 ✨
사실 이 것만 해도 올해 복은 다 쓴 것 같아요 ..

그래서 네달차인 이제부터 다시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이번 달부터 회사 사무실도 더 큰 곳으로 이전하고, iOS 사수님도 생겨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하기 정말 좋은 상황인 것 같아서 5월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

글또 5기를 진행하는 동안에 저에게는 정말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글또에게 고마운 마음이 한가득 ... 제가 슬랙에도 주접글을 남겼었지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저는 글또 6기를 기다리며 5기동안 꽉 채우지 못했던 저의 글을 다시 채워보겠습니다 :)
이렇게 써뒀으니 글 쓰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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