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글또랑 코드트리랑 콜라보를 한다고?

ssook·2024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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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트리를 알게 된 계기

사실, 코드트리라는 코딩테스트 연습 사이트를 안 건 이번 글또 활동이 아니긴 했었다.

내가 있는 개발자 오픈 카톡방에서 코드트리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그 때가 딱 삼성 공채 시즌이었었다.

따라서 서류 합격한 사람들이 다들 삼성 SW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기존 코딩테스트 사이트에서 연습하다가 코드트리에서 연습을 해보니 문제를 못 풀어서 충격이었다는 이야기를 봤었었다.

그래서 그 때의 나는 코드트리를 단순히 여타 회사 전용 코딩테스트 대비 사이트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

국내의 여러 코딩테스트 대비 사이트들은 있지만, 유명한 2개를 제외하고는 코딩테스트 문제가 많지도 않을 뿐 더러

특정 회사 코딩테스트 준비용 사이트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했던 바로 다음 날, 기존에 매일 내가 쓰던 사이트보다 코드트리의 UI가 훨씬 예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확인해봤다.

UI를 보니 기존에 쓰던 사이트보다 확실히 깔끔하긴 했다.

매일 코딩테스트 문제를 푸는 챌린지 & 깃허브 1Day 1Commit 챌린지를 하고 있던 나로써는 굉장히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코드트리를 바로 시작했다.

가장 먼저 수행한 건 진단테스트.

현재 자신의 수준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

다른 코딩테스트 사이트와 차별화된 점을 꼽자면 이 진단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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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진단의 경우 무료이다.

무료로 자신이 현재 어느 부분의 알고리즘에 취약한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나같은 경우 취약했던 DFS / BFS 알고리즘 문제에서 바로 실패했었다. (…)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취약하다고 진단 받은 알고리즘 유형의 문제를 무료로 풀 수 있게끔 해준다! (이젠 여러분의 실력만 올리면 돼!)

특히 이 진단 테스트의 경우, 2주가 지나면 다시 진단테스트를 하라고 아래와 같은 알림을 준다.

물론,,, 나 같은 경우는 마지막 진단테스트로부터 4주가 지나버려서…^^ (자격증 시험 끝나고 할 거다. 진짜)


그렇게 최대한 1Day challenge를 하던 중…

아 그리고, 코드트리의 기능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을 꼽자면, 이 학습 목표(퀘스트)를 꼽을 수 있는데…

나는 정말 매일 코딩에 대한 감을 잃지 않고자 설렁설렁한 목표를 세우고 하고 있다. (이직 생각 없는 재직자이기도 하고…)

이건 본인의 현재 상황에 따라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코테 문제를 풀어가면 될 듯 하다.

나같은 경우는 이 퀘스트를 매일 깼을 때의 성취감이 너무 좋아 매일 접속하여 이 퀘스트만 후딱 꺠고 나온다 ㅎㅎ 의지

본인이 의지박약이라면, 이러한 코드트리의 기능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무쪼록 이렇게 코드트리 챌린지를 하던 중,

내가 가입한 글또에서 코드트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

원래 이런 이벤트나 챌린지가 있으면 잘 안 참여하는 편인데… (실제로 글또 X 유데미 이벤트는 참여 안 했음 ㅎㅅㅎ)

요건 못 참지! 하고 슬랙에 공지 글이 올라오자마자 신청했다.


챌린지를 참여하며…

뭐 이렇게 쓰니까 챌린지가 끝난 거 같은데 그건 아니고, 1회차 한 바퀴를 돌면서.

코드트리 운영진 분이 오카방을 따로 운영하며 참여를 독려해주시는 걸 보고, 뭔가 되게 진심이시구나(…) 싶었다.

아니 당연히 진심이신 게 어찌 보면 당연하긴 한데, 챌린지 참여자들의 성장에 진심인 게 보여서 조금 감동을 받았다. (물론 난 게을러 터져서 그 진심에 응하지 못ㅎ…)


(+) 아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도 써보자면, 은근히 이 사이트 잘 터진다.

작년에는 오전 내내 터진 적도 있었… 이 부분은 올해는 좀 개선된 거 같긴 한데 각별히 신경 써주셨음 좋겠다.

좋은 기능만큼 중요한 건 서비스의 안정성이니까…!


아무튼 코드트리 챌린지 1회차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2회차 때는 내가 어떤 식으로 코드트리를 주로 썼는지 관련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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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서, IT Business 담당자로. BrSE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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