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 코딩클럽 : 내일배움단 8기 개강(1일차)

마법사 슬기·2021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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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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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딩 공부를 알아보다

이미 대학을 졸업해버린 나에게 코딩공부의 장은 어디가 있을까?
생각보다 코딩 세상은 정말 넓은 모양인지, 또 다들 잘 먹고 잘 사는지 좋은 공부거리가 많았다.
코딩에 ㅋ자도 모르고, 처음 공부를 시작한 건 부스트코스에서 운영하는 무료강의였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이문주 교수님의 파이썬 기초 강의를 들었는데
들으면서도 어떻게 공부하면 더 효율적일지, 나에게 맞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지 많이 알아봤다.

코딩 공부를 알아보기 시작하니, 인스타며 유튜브며 온갖 곳에 코딩 광고만 뜨기 시작했다.ㅋㅋㅋ
인스타로 여러 부트캠프 광고를 보았는데, 항해99의 대표분의 인터뷰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결론은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인데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어떤 확신 같은 게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코드스테이츠랑 항해99 부트캠프를 많이 알아봤다.
그.렇.지.만.. 난 코딩의 ㅋ자도 모르는데 부트캠프를 들어가는 건 아닌 거 같고.
왜냐하면 정말 취업전선의 끝판왕인 곳이기도 하고, 나도 내 흥미가 어디까지일지, 어디까지 붙들고 늘어져서 여기에 빠져있을 수 있는지 아직 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
가장 큰 이유는 사실 난 재직자이기 때문에 몇 개월의 잔여 계약기간을 채울 필요도 있었다.
그 기간동안 공부를 하다가 정말 재미가 있으면 퇴직금을 들고 부트캠프에 가보자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 내일배움카드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아무튼,, 한 번 맘에 들고 나니 깔짝깔짝 스파르타코딩클럽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사실 너무 광고를 많이 해서 10번 중 1번은 들어가게 되었다.
사이트를 돌아다니던 중 내일배움카드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내일배움카드 발급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40만원 상당의 수업을 자비부담금 4만원에 들을 수 있는데, 이마저도 수강을 완료하며 돌려준다.

🔎 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단(웹개발종합반) 첫 인상은..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다.
꽤 많은 사람들이 해당 기관의 사이트나 운영방식이 학습자에게 편리한 방식이 아니라고 말한다.
나도 어느 정도 동의하긴 하지만, 결론적으로 수업을 잘 제공하면 괜찮다는 생각이긴 한다.
부트캠프 비용도 훨씬 저렴하니 어느 정도 스타트업의 느낌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이트의 편리성은 점차 보완되긴 해야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웹개발을 가르치는 곳의 웹사이트는,,, 편리해야 학생들도 납득하지 않을까?
아무튼, 뭐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더 편리해지면 설득력을 가지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1일차 최대로 수업을 들었는데, 5주차 수업 분량을 계산해보니
수업량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스트코스에 제공하는 한 강좌보다 절대적인 수업 시간이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어떻게 수업을 풀어갈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깔끔한 ppt나 전문적인 강의 촬영 방식은 아닌 것 같지만... 또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방식과 금액을 줄여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한다면 괜찮다는 생각.
다만 제공되는 수업량에 비해 제돈 주긴 비싼 느낌이긴 하다.
부트캠프에 참여해도 그런 기분이 들까봐 조금 걱정이 됐다.

정말... 괜찮은 교육기관이면 좋겠다. 국비지원이 아니라 이후 내 돈 내고 다니고 싶을 정도로...
그래도 열정있는 기관처럼 느껴져서 그 에너지 자체는 너무 좋다.
한 번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첫 인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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