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회고록

Steadystudy·2022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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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데브코스 3주차가 지나갔다. 회고록을 적으며 새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고 느낀다. 하루하루 나름 알차게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옛날에는 시간을 낭비해서 후회하는 날이 많았는데 지금은 다시 돌아가도 이렇게 공부하고 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름 내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 TIL은 꾸준하게

velog에 TIL을 안 올렸던 이유가 남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이 아니었고 거의 일기에 가까웠기에 노션에만 기록했다.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닙니다. velog엔 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 또는 회고록같이 나의 경험을 기록하는 그런 글들을 올리고 싶었다. 그래서 내 글을 본다면 하나라도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나의 블로그에서 기술적으로 얻어갈 무언가는 없다. 그러나 현재 데브코스라는 특별한 경험을 토대로 회고록을 작성하면 추후 데브코스에 지원하려는 누군가 이 글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물론 나를 위해 적는 글이기도 하다. 이 때 느꼈던 생각이나 배웠던 것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니까.

🔖 3주차 과제

이번 과제 만들면서 정말 아찔했다.💦 과제 기한을 착각해서 조금 늦게 제출했다. 필수로 구현해야 하는 사항을 제외하고 css나 새로운 기능을 넣고 싶었는데 급하게 만드느라 필수사항만 구현하고 PR하게 되었다. 1주차에는 주말까지 시간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럴꺼라는 오산을 했다. 다음부터 꼼꼼하게 기한을 살펴보도록 하자.

어쨋든 과제 제출을 하고 다른 분들의 과제 코드를 봤는데 정말 깔끔하게 가독성이 좋아서 비교가 많이 되었다. 덕분에 많은 공부가 되었고 ‘같은 구현사항을 만드는데 이렇게 코드가 다를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팀 프로젝트를 하면 맞춰야 하는 게 많을 것 같고 소통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 특강

데브코스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현업자 분들에게 직접 강의를 들으며 Q&A까지 진행하니 정말 좋다. 개발자로서 취업을 준비하고 공부하고 있으니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하는지 답에 가까운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마광휘님의 특강을 듣고 내가 알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이벤트 루프를 설명하라고 하면 실행 컨텍스트, 테스크 큐, 큐의 우선 순위 등 나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사실상 모두가 알고있는 지식에 가깝다. 1단계 깊이에서 2단계 깊이로 공부할 줄 알아야 한다. 블로킹이나 쓰레드, 비동기 등 그 다음 스텝까지 알아야 경쟁력이 있을 수 있다. 늘 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 다음 주를 맞이하기 전

다음 주부터는 노션 클로닝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강사님의 코드를 따라가는 것만으로 벅찬데 스스로 클론 코딩을 할 생각을 하면 막막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일까지 배웠던 것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 나아갈 준비를 해야겠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만 하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건강 관리도 해가며 즐겁게 코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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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추구하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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