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tcoin, ethereum 이후의 blockchain -3세대 블록체인 EOS

오영주·2021년 11월 1일
2

블록체인

목록 보기
4/10
post-thumbnail

세대별 블록체인

  • 1세대 (e.g. 비트코인) : 제3자 개입 없이 전자 지불 거래를 가능케 함(거래내역 저장)
  • 2세대 (e.g. 이더리움) : smart contract 기능으로 화폐 이상의 기능(거래내역 외 코드, 다양한 계약사항 저장)
  • 3세대 (e.g. EOS)

EOS

  • 2017년 개발되었고, 2018년 네트워크 오픈한 블록체인이고, 이더리움 경쟁상대로 알려지면서 이더리움 킬러라고 불리는 3세대 비트코인의 하나다.
  • 스스로를 The most powerful infrastructure for decentralized applications이라고 부르고 있다.
  • 즉 이오스도 이더리움(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해 DApp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성격을 갖게 됨)과 마찬가지로 DApp 개발이 가능한데, 이더리움과는 또다른 여러가지 특징으로 DApp 구동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바, 이오스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앞지르고, 가장 활동량이 많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록되고 있다
    • 개발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언어를 사용한다.
      •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을 위해 솔리디티라는 언어를 사용하는 데 비해, 이오스는 C와 C++를 스마트 컨트랙트 언어로 사용한다.
    • 이오스는 이더리움에 비해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
      • 이더리움은 블록 생성에 10초, 초당 15개 거래를 처리하는 반면,
      • 이오스는 블록 생성에 0.5초, 초당 약 4000개의 거래를 처리
      • 또한 이오스는 싱글 쓰레드에서 1초에 만 개의 거래를, 병렬 처리시에는 100만 개의 거래를 처리하는걸 목표로 함
    • 이체 수수료가 없다.
    • 온라인 거버넌스를 채택한다.

EOS 의 특징1. DPoS 합의 알고리즘 (EOS가 이더리움보다 빠른 이유!)

  • 블록체인 시스템은 누가 블록을 생성할 권한을 얻느냐를 결정하는 합의 알고리즘을 정하고, 해당 알고리즘의 룰에 맞게 블록을 생성하게 된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PoW(Proof of Work) 방식으로, 해시연산을 처리하는 하드웨어(GPU, ASIC채굴기) 등을 사용해서 작업을 증명(채굴)해서 연산을 푸는 과정 자체가 필요하게 된다.
  • 반면, EOS 는 DPoS(Delegated Proof-of-Stake)방식으로 자산을 가진 사람들 중 일부가 POS를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한다. 즉 간접 민주제와 같은 시스템으로, 전체를 대표하는 21명의 참여자를 선출하고, 그렇게 선출된 21명의 투표를 통해 블록을 생성하게 된다.
  • 소수의 대표자들의 의견에 따라 블록을 생성하기 때문에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속도 측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OS의 특징2. 이체 수수료가 무료 (이더리움과의 비교)

  • 이더리움의 경우 DApp 사용자들이 수수료를 내게 되어있다. 거래를 보낼 때마다(블록에 뭔가를 기록할때마다 / 비트코인의 개념으로 치자면 거래 내역을 저장할때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사용료인 gas를 내야한다. 따라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DApp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거래소 등을 통해 이더를 구매해야 하며, 이더가 모두 떨어지면 수수료를 내기 위해 또 이더를 구매해야 한다.
  • 반면, 이오스의 경우 사용자에게 사용료를 받지 않는다. 사용자들은 수수료를 내지 않는 대신, DApp이 운영에 필요한 EOS를 보유해야한다.
    • EOS 블록체인 성능의 1%를 내가 개발한 DApp이 사용하도록 하고 싶다면, 전체 발행된 EOS량 중 1%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즉 1%의 EOS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이오스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량 중 1%를 해당 DApp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따라서 개발자가 목표로 하는 대역폭이나 네트워크 가용량에 해당하는 EOS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에 비례하는 만큼의 네트워크 용량이 계속 유지된다.

EOS의 특징3. 온체인 거버넌스 채택

  • 거버넌스란?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규칙들을 정하는 것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함에 있어 지켜져야 할 일종의 정책이 된다.
  • 온체인 거버넌스
    • 블록체인 정책을 결정하는 주체가 블록체인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합의 알고리즘에서 언급되었던, 선출된 21명의 대표자가 EOS의 정책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경우 오프체인 거버넌스를 따르는데, 이는 포럼을 운영하는 형태로 블록체인 밖에서 논의가 이루어진 후, 그 결과가 블록체인에 반영되는 것이다.

Reference

profile
data scientist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