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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IMAX 관은 전세계 IMAX 관 중 Top 5로 손꼽힐 정도로 영화관의 환경이 아주 좋다. 평소 영화 관람을 취미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내에선 당연히 최상의 환경인 상영관에서 보기를 원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감정이었다.
얼마 전 '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하고 용산 IMAX 관의 상황이다. 처음 IMAX 관에 관심을 가졌을 떄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영화가 오픈되고 몇분 이내에 프라임석이라 불리는 메인 좌석들은 금방 선점이 되기 일쑤였다.
영화판의 문제다. 콘서트, 뮤지컬 같은 다른 문화 콘텐츠들은 예매 일시와 시간이 사전에 공지되어 미리 준비를 할 수 있다. 물론 티켓팅 사이트가 터지지만.
하지만 그런 콘텐츠들은 개최 기간이 한정적이다. 데일리로 진행되는 영화 콘텐츠의 특성 상 오픈 요일과 일시를 정하기엔 쉽지 않다.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
영화가 오픈되었는지 매번 어플을 들어가야만 했다. 언제 오픈될 지도 모르고 무작정 자주 어플을 켜야만 했다.
그래서 관리자가 오픈하면 즉시 알 수 있다면 예매가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여담이지만 영화도 역시 마블과 같이 인기가 엄청 많은 영화가 개봉하면 cgv 어플이 터진다. 단지 용아맥이 올라왔다는 이유만으로
오늘 기준 알리미의 상황이다. 예매까지 해결하는 것은 힘들지만 최소한 오픈 시점을 인지하고 바로 CGV 어플을 켜서 예매를 시도할 수 있다. 즉, 매번 어플을 켜서 오픈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회차 오픈 시점을 인지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자동화, 최적화를 성공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텔레그램엔 다양한 봇이 있다. 필요한 물건을 중고로 사야할 경우가 있을 것이다. 중고거래 웹 사이트를 크롤링해서 내가 필요한 물건이 등록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봇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하게 자동화를 수행할 수 있는 봇들이 있어서 굳이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기회에 빠르게 접근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Situation)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얻고 싶었지만 알림을 일일히 확인해야 하는 문제를 겪었고 (Motivation) 텔레그램을 통해 클릭 한 번에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기대하며 사용했다. (Expected Out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