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코딩테스트를 보고 나서

string_main·2023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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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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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이상 뽑는 기업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운좋게 서류 합격이 되어서 코테를 볼 기회가 생겼다.
저번에 신입 뽑는 기업의 코테를 봤었을때는 비교적 쉬운 문제들로 구성이 되었음을 느꼈는데, (그럼에도 5문제 중 2.5문제 밖에 못풀긴 했지만...) 이번에 본 코테는 구현 문제가 많아서 그런지 1번 문제 빼고는 감이 잘 안왔다.

사실 1번 문제는 그냥 거저 주는 문제라 생각했는데, 결국 테케 절반만 통과된 채로 제출했다.
문제를 먼저 확실하고 빠르게 이해하고 나서 어떻게 작성할 것인지와 엣지 케이스 등을 먼저 고민하고 짜면 좋았을 텐데,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무작정 코드를 작성해나가서 코드가 매우 더러워졌고... 나중에는 어느 부분의 코드를 어떻게 고쳐야 통과될지 감도 못잡게 되었던 것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공개된 테케 자체가 적어서 그 이외의 반례를 생각하는 것도 꽤 어려웠다.

깨달은 것

  • 긴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일단 구현 전에 이해하고 설계하는 게 더 중요하다.
  • 코드 모듈화를 해놔야 나중에 수정하기도 용이하다.
  • 아직 코테 문제 푼 경험 자체가 많이 적어서 문제 유형 파악도 잘 안되는게 느껴졌다. 문제 글씨 수가 많아서 마치 비문학을 읽는 느낌..

나의 부족한 점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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