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협업 회고록 "네? 리뉴얼이요?👀"

이지선·2021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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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서 첫 발자국👣

위코드에서의 2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실제 기업에 나가 한달 동안 인턴쉽을 경험하게 되었다.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은데 실무라니???!!!😱😱 그냥 위코드에 남아 공부를 더 해볼까도 했지만, 개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실제 환경에서 하는 커뮤니케이션 공부라는 생각에 용기내 협업을 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첫 발자국이 된 곳은 '브리딩🐶'이라는 반려견들의 1:1 화상교육 중개 플랫폼 회사로 정식 설립은 얼마 되지 않았고 대표님,PM님,풀스택 개발자님,디자이너님 네 분으로 구성된 찐스타트업 그 자체였다!

브리딩에서의 업무👩🏻‍💻

첫 날😱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한 한 장 요약 👉

처음 보는 Next.js를 이용한 파일구조와 TypeScript까지! 그야말로 멘붕이었다... 구조 파악부터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 날 바로 유튜브와 구글을 통해Next.js와 TypeScript를 간단하게나마 공부했다. 다시 생각해도 막막하기만한 날이었다.

첫 업무🐣🐣

사무실 풍경이 익숙해지기 시작할 3일차 무렵, 기존 페이지의 오류를 수정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내가 맡은건 '교육 예약시 가능한 시간의 범위를 24시까지 늘리는 것', '리뷰 페이지에서 미로그인시 좋아요를 누르면 팝업창을 통해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하게 하는 것'이었다. 기존에 있던 부분을 찾아 재활용하기도 하고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검색하기도 하며 오류를 수정했는데 이 부분이 실제 서비스에서 반영되어 신기하고 뿌듯하여 캡쳐도 하고 주변에 연락해서 홈페이지 들어가서 좋아요버튼 눌러보라고 재촉했던 기억도 난다.😊

"네? 리뉴얼이요?👀"

둘째주부터 본격적인 리뉴얼을 들어가게 되었다. 사실 출근 전부터 리뉴얼 업무를 하게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고, 새로운 부분을 추가하거나 기존 부분을 수정하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기존과는 다른 아예 새로운 메인페이지를 만들어내야 했다. 조금 놀랐지만 내가 처음부터 만들 수 있고 실제로 배포된다는 생각에 설레는 순간이었다. 또한 이때부터 사수님과 함께 나간 나현님 그리고 나 셋이서 업무를 나누고 디자인을 보고 구현 어려운 부분은 디자이너님과 상의하여 수정하기도 하였다. '실제 현업에서는 이렇게 소통하며 일하는구나'하며 배울 수 있었다.

반응형은 처음이라😥

이번 project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뭐냐고 묻는다면 자다가도 반응형이라고 답할 수 있다! 단 한번도 프론트엔드 선택을 후회한 적이 없는데 css때문에 파이썬은 어떤 것인지 검색하게 되었다. (그냥 검색만 했다는 것입니다.. 전 프론트엔드가 좋습니다🤣) 이번 과정이 끝나면 반드시 flex와 grid를 공부해야 한다고 피부에 와닿게 느꼈다!

시계는 잘도 도네 돌아가네⌚️⏰🕰

위코드에 들어오고 난 후 하루가 10분처럼 흘렀는데 그 중 협업 과정은 하루가 1분처럼 흘렀다. (그 만큼 열심히 했다는 증거겠지?) 힘들고 어려운 부분은 당연히 있었지만 배포된 메인페이지를 보면서 정말 오랜만에 성취감이란 것을 느꼈다. 이 감정을 앞으로도 쭉 간직하며 개린이에서 개른이로 성장하고 싶다. 끝으로 좋은 기회를 주신 브리딩 팀원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기업협업 업무가 궁금하다면? 기업협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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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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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1일

너무 고생하셨어요 지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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