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비싼 데이터를 잃고 싶지 않다면.

슬링민키·2025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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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기록하는가?

당신은 경험을 기록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있다면 얼마나 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 경험이던 머릿속으로만 간직하고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지 않다면 ,많은 손해를 보고있다.

직접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생각을 풀어가보겠다.

데이터는 쉽게 얻을 수 없다.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네이버 API, 혹은 카카오 API 를 통해서 식당들에 대한 정보를 받아와야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때 추가적으로 중요해진 메뉴의 데이터를 받아와야 했다.

우리가 직접 모든 식당의 메뉴를 입력하기 전에 API 문서를 확인하니 메뉴에 대한 정보는 제공해주지 않았다. 크롤링을 통해서 얻으려고 시도하여도 제공된 API가 아닌 방식으로 데이터를 얻어오는 부분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그럼 왜?

왜 식당 검색에 관해서 메뉴 데이터는 제공해주지 않는가? 라고 생각하면 답은 간단할 것 같다.

바로 데이터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도만이 가지고 있는 메뉴 데이터, 카카오 지도가 가지고 있는 메뉴 데이터 모두 다른 지도 서비스와 차별점이 있는 데이터이다.

즉 돈이 될 수 있는 데이터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알 수 있다. 바로 질 좋은 데이터는 돈이 된다라는 것이다.

나의 데이터

앞선 경우에서 질 좋은 데이터는 돈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식당에서 벗어나서 나의 경험을 바라보자면, 나의 경험들에 관한 좋은 데이터는 어디에 있는가?

머릿속에 모두 저장해두었는가? 나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잘한 경험은 기억하지 못하지만 큰 단위의 경험의 내용들에 대해서는 기억할 수 있다.
하지만 질 좋은 데이터는 식당 메뉴처럼 경험에서 느낀 자잘자잘한 상황들과 그때만의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질 좋은 데이터를 머릿속에 모두 기억하고 있지 못한다면 나는 많은 돈을 놓친 것 아닐까?라고 생각 되었다.

결론은 기록하자,나의 경험을

인생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주로 쓰이는 나의 경험 데이터의 가치를 잊으면 안될 것 같다.
어떤 경험을 하고있을 때, 이를 자세히 기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현재 나의 상황을 떠올리자면 새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으니 프로젝트 협업에서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작성할 것 같다.

기록이라는 것은 고통스럽다. 오늘 있었던 일을 회고 하며 글로 풀어내는 시간은 귀찮기도 하고 지루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 고통스러움을 잠깐 이겨내면 나중에 훨씬 더 좋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분명 어떤 상황에서 무언가를 경험 중일 것이다. 오늘 느낀 경험들을 바로 지금 기록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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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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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세상에서 가장 비싼 데이터는 일론머스크의 계좌 비밀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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