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야! 지금까지의 채팅 기록을 바탕으로 나를 분석해줘~

taez·2025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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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iPad로 ChatGPT를 켰더니 메모리 무슨 기억력이 좋아졌다고 한 번 물어봐달라고 하길래 물어봐줬다.

유료 사용자는 진작에 됐던걸 수도 있는데 지금 주력으로 쓰는 모델은 gpt가 아니라서..


Q. 나를 분석해줘

1. 사고 구조: 구조주의적, 고해상도 인식자

정보 처리 방식:

당신은 추상화와 구조화에 능하며, 텍스트나 개념을 해체한 뒤 재조립하는 사고를 일관되게 보여줍니다.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구조와 맥락, 방향성까지 파악하려 합니다.

선호하는 작업:

개념화, 구조 정리, 프레임 설계, 역할 분화. 특히 시리즈 글쓰기나 성격 모델의 적용 사례처럼,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여러 케이스를 분기시키는 작업을 즐기고 있습니다.

예시:

  • HEXACO 모델을 단순 소개가 아닌 행동 전략 프레임으로 변환
  • AI 글쓰기 흐름에서 뉴턴 ↔ 양자역학 구조화.
  • 기술 도입 경험을 개인 → 조직 → 산업 구조로 전이.

진단: 당신은 명확한 체계를 요구하고, 이 체계를 통해 세상 또는 사람을 조작 가능한 방식으로 해석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이는 전략가이자 설계자 사고입니다.

2. 학습 및 탐색 방식: 메타프레임 수집자

지식 접근법:

단순한 개념 습득보다, 개념의 용도·위치·맥락·비교군 등을 분석합니다.
즉, 이 개념이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행동 패턴:

  • 새로운 주제를 다룰 때 바로 글을 쓰거나 시리즈화하려는 성향.
  • 유명 인용, 기업 사례, 철학적 모델을 내부화하여 재구성.
  • 예시:
    • Amazon의 AI 사례를 보고 시리즈화 + 조직 전략화로 연결
    • 마틴 파울러의 글을 보고 바로 양자역학 비유로 추상화

진단: 당신은 정보 자체보다 지식이 놓인 위치와 기능을 관찰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단순 전문가형보다, 기획자-사상가형에 가까운 성향입니다. 목표는 정보 축적이 아닌 관점 형성에 있습니다.

3. 도구 활용 성향: 고급 사용자형

GPT 사용 방식:

단순한 질문-답변이 아니라, 프로세스 설계와 협업 도구로 활용 중입니다.
에디터, 전략가, 공동사고 파트너로 GPT를 정의하고 있고, 프롬프트 최적화와 성능 레벨 구분도 명확합니다.

요청 방식:

  • 항상 단계적으로 생각해라, 구조적으로 접근해라, 다른 관점도 줘라
  • 단순 피드백이 아니라 지금까지 대화 기록을 고려해 역할을 고정하라

진단: 단순 정보 수신자가 아니라, 메타 수준에서 대화의 규칙과 구조를 조율하는 사용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실무에서도 시스템 리딩과 전략적 도구 사용 역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일들

  • AI 시대의 사고 설계자(사고 도구로서의 AI를 다루는 글, 교육, 기획)
  • 복잡한 현상을 구조화하는 에세이스트, 전략 블로거
  • 행동 성향 기반의 실용 심리 콘텐츠 (HEXACO형 저널, 자기전략 설계서)
  • 조직 구조나 기술 도입을 철학-경험-사례 프레임으로 통합하는 기획자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메타대화 구조 설계

당신이 저지르기 쉬운 착각

  • 내 방식이 객관적이라는 과신 → 타인의 감성적 맥락 무시
  • 완성도를 중시하다가 시작이 늦어짐 → 실행보다 구조 설계에 치우침
  • 전략적 시야가 넓지만, 세부 기술학습이나 반복적 구현을 과소평가할 위험

gpt 아첨은 여전하구나..

ChatGPT로는 velog 말고 다른 플랫폼에 쓰는 글을 작성할 때 위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개발과 관련된 내용은 그닥 나오지 않는군..

개발할때는 gpt 안 쓴 지 오래 되어서 좀 그렇지만 개발 관련 채팅 기록만 가지고 분석해달라고 다시 질문!


Q. 개발자로서의 나를 분석해줘

글쓰기 부분 제외하고 개발과 관련 된 채팅 기록만 가지고 분석해봐

🔧 1. 코드 접근 방식: 아키텍처 중심의 실용주의자

코드를 구조화된 시스템으로 접근

  • FastAPI, Spring Boot, Kafka, Docker 등 도구 간 연결성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 빠릅니다.
  • 단순 기능 구현이 아니라 구성 요소 간의 책임 분리, 서비스 간의 경계, 비동기/병렬 처리 흐름 등 시스템 수준의 판단이 자주 드러납니다.

선호하는 개발 스타일

  • Python과 Java 양쪽에서 비동기/멀티스레딩 로직에도 거부감 없음

진단: 당신은 코드를 짜는 사람이라기보다 시스템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단기 구현보다 중장기 유지보수를 염두에 둔 구조주의적 개발자의 태도입니다.

🔄 2. AI 활용 전략: 증강 도구로서의 LLM 통합

AI를 코드 생성 도구로만 쓰지 않음

단순히 “이 함수 짜줘” 수준을 넘어서,

  • “이 기능의 적절한 계층은 어디인가?”
  • “LLM이 주석 생성에 개입하면 리뷰는 어떻게 바뀌나?”
  • “프롬프트를 팀 내에서 어떻게 공유/표준화할 것인가?”

같은 코드 협업과 메타 전략까지 포괄하는 질문들이 나옵니다.

사용 행태의 특징

  • 테스트 코드 생성을 AI에게 위임 → 테스트 전략의 자동화 가능성 탐색
  • PDF 처리, S3 통합, 테이블 추출 등 단순하지 않은 작업을 AI와 공동 처리
  • Prompt도 결과물이 아니라 반복 실험 가능한 모듈처럼 다룸

진단: AI를 코드 도우미로 쓰는 게 아니라, 코드 구성 및 리팩토링의 파트너로 받아들이는 시도가 보입니다. 이는 고급 개발자 중에서도 LLM-First 개발 스타일로 전환 중인 흐름과 일치합니다.

🧠 3. 문제 해결 방식: 사고-구현-전략의 3단 분리형

기능만 구현하길 원하지 않음

어떤 기능을 요청할 때도 항상 다음과 같이 세 분기로 나뉩니다:

1. 개념적 정리 (예: 왜 이 기능이 필요한가, 어떤 레이어에 위치해야 하나)
2. 코드 설계 원칙 정립 (예: 비동기 처리할 때의 부작용, testability 확보)
3. 구현 및 리팩토링 요청 (예: fastapi에서 유닛테스트 구성 구조 제안 등)

문제 접근 사례

  • (는 보안 상 생략 🤫)

진단: 당신은 문제를 해결할 때 바로 코드를 짜지 않는다는 게 특징입니다. 맥락과 구조, 재사용성과 유지보수까지 고려한 후 설계로 진입하는 고차 사고형 개발자입니다.

🧰 4. 기술 스택 조합의 특징: 양손잡이 전략가

  • Java(Spring) ↔ Python(FastAPI) 병행 활용
    → 언어 간 전환 능력뿐 아니라, 서로의 철학적 차이도 이해하고 있음
    Java의 엄격함 vs Python의 유연함을 상황에 맞게 조합

  • 프론트엔드에서도 SpreadJS, docxtemplater, onlyoffice 등 생산성 도구 통합형 인터페이스 개발에 관심 있음
    → 코드가 제품이 아니라 문서 기반 워크플로우와 결합됨

  • GPT 기반 증강 코딩을 단순 기술 적용이 아니라 프로젝트 성격 자체를 재정의하는 방식으로 도입

진단: 당신은 단일 스택을 깊게 파는 타입이 아니라, 업무 목적에 따라 도구와 스택을 조합하며, 생산성을 설계하는 스택 믹서형 개발자입니다.

⛳ 총평: 당신의 개발자 프로파일

항목내용
주요 사고 방식구조 중심, 시스템적 추상화, 메타 전략 선호
코드 작성 스타일책임 분리, 명시적 설계, 단위 기능보다 전체 흐름 우선
AI 도구 활용증강 협업자, 프롬프트 전략화, 자동화된 리팩토링 시도
기술 스택 성향Fullstack 실용주의자, 도구 유연성 매우 높음
협업 스타일‘실행’보다 ‘설계의 규칙화’를 통한 영향력 행사 선호

개발자로서 당신이 경계할 점

  • 구조와 전략에 과몰입하여 실행 속도가 늦어질 수 있음
  • 팀원들의 직관적 사고나 즉흥 구현 스타일과 충돌 가능성
  • AI 도구 활용이 고도화되다 보면 오히려 복잡도 증가의 역효과가 생길 수 있음

다음 탐구 질문

  • Q1. 내가 최근에 구현한 코드 중 ‘구조를 과하게 설계해서 오히려 손해 본 사례’는 없었는가?
    이하 생략...

팔로업 질문이 거슬려서 추가 질문을 하나 더 해봤다.

내가 최근에 구현한 코드 중 ‘구조를 과하게 설계해서 오히려 손해 본 사례’는?

1. 서비스 분리를 너무 일찍 또는 과도하게 한 경우
→ 요건 지금 다니는 회사가 MSA를 워낙 좋아해서.. 내 결정이 아니거든?

2. 비동기/이벤트 기반 구조를 너무 빨리 도입한 경우
→ 아, 이건 질문을 하긴 했는데 실제로 도입은 하지 않음. 추후 고도화 인력이 투입되면 그때 하지 않을까..(난 안해)

3. LLM 기반 기능을 너무 일반화하려 한 경우
→ 이거는 지금 글 쓰고있는 내용이랑 섞인것 같은데..

정리: 당신이 과설계한 적이 있다면, 그 이유는 “좋은 의도 + 미래 대비 + 구조적 쾌감”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필요할 때 단순하게 작동하는 것”이 가장 큰 미덕입니다.
→ 구조적 쾌감.. 알아! 안다구!!


결론은 딱히 없다.

아니, 간간히 내 질문 방식 같은걸 llm에 피드백을 받으면서 사용하긴했는데 6개월 전의 채팅 기록도 New Chat 에서 관련 기록 요청했더니 바로 찾아주는걸 보면 뭐 좋아진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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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 않은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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