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회사가 더이상 운영하기 힘든 정도에 들어서자, 대표님은 미안하다고 회사를 그만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그렇게 첫회사의 마지막 퇴근을 했다.
그런데 이전 회사에 들어오기전에 면접 본 곳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면접에서 떨어진 곳이다. 면접에서 좋게 봤는데 사는 곳이 멀어서 떨어졌다고 말한곳이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암튼 다시 연락이 오고 나는 뭔가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연락 온 회사의 직무는 완전한 개발 회사는 아니다. 주유기나 포스의 로그를 보고 데이터베이스를 만지면서 에러의 원인과 해결을 하는곳이다. 그래서 GS칼텍스 기술지원팀 인것이다. 지금의 나는 개발쪽 관련된 회사면 들어가서 배우자는 마인드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겠다고 했다. 그렇게 온다고 한지 1주일하고 3일째인 6.21(수)이다. 지금까지는 정신없어서 블로그도 잘 못하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잘 못 했지만 이젠 조금씩 적응해나가면서 여유가 생기고 있다. 지금까지 다니면서 보고 느낀점으로는 나쁘지않다. 여기 다니면서 DB를 많이 보고 분석한다. 이대로 잘 버티면 좋은 성장을 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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