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T 합격 후기] SOPT 30기 서버 파트 서류·면접 합격 후기

SSO·2022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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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T 3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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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

올해 세운 목표 중 하나인 개발 동아리 활동하기. SOPT를 생각하며 세운 목표이다. 직접 활동한 지인으로부터 추천 받아 SOPT라는 개발 동아리를 알게 되었는데 활동과 후기 등등 배울 게 알차보여서 작년부터 꼭 SOPT에 들어가고 싶었다.

감사하게도 합격이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여러 블로그에서 도움도 많이 받았기에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기를 남겨본다 :)

💜지원서

기본적으로 SOPT는 보통 8~9 문제 정도로 문항이 굉~~장히 많다. 우선 30기 문항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공통1.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경험을 해시태그 3가지로 이유와 함께 소개해주세요.
해시태그는 30기 핵심가치를 드러내고자 했다. 네이밍 센스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정말 무난하게 적어냈다.
경험은 캡스톤 수업 팀플 경험을 설명하며 해시태그를 강조하고자 했다.


공통2. 자발적으로 어떠한 결과를 이루어내기 위해 꾸준히 실천한 경험이 있나요? 실패한 경험도 좋습니다. 그 실천의 계기와 결과를 포함한 구체적인 과정을 지원자가 배운 점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스터디 경험을 적었다. 구체적인 내용과 성장한 점을 적었다.


공통3. 지원자는 어떤 방식으로 팀의 사기를 높여주는 사람인가요? 지원자가 가진 장점과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해주세요.
연극 팀플 경험을 적었다. 팀의 사기를 어떤 식으로 높이고자 했는 지를 과정과 결과로 적어냈다.


공통4. 최근 1년 이내에 새로운 시도를 한 경험이 있나요? 해당 시도 속에서 느낀 자신의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노력을 작성해주세요. 그리고 지원자가 생각하기에 얼마나 성장했다고 느끼는지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와 함께 이유를 작성해주세요.
인턴 프로그램 경험을 적었다. 이제까지 살아왔던 환경과 다른 경험을 하면서 배우고 성장한 점을 드러냈다.

서버1. 30기 THE SOPT 서버파트에 지원하신 이유와 지원하기까지의 노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작년부터 추천을 받아 하고 싶었다는 것을 어필했다. SOPT 지원을 생각하며 개발 팀플에 더욱 열심히 참여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어냈다.


서버2. 개발 공부를 하면서 기술적으로 무엇인가를 내 것으로 만들어본 경험이 있나요? 구체적인 경험과 방법을 설명해주세요. 서버 관련 공부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기본적으로 개발 공부는 직접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캡스톤 팀플 경험을 토대로 이 사고를 드러냈다.


서버3. 개발 협업을 진행하면서 소통을 통해 성장한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주시고, 협업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설명해주세요. 개발 협업 경험이 없다면, 다른 협업 경험도 괜찮습니다.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한 팀플을 적었다. 팀원 간에 의견이 부딪히기도 했고 의논하며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경험이 개인적으로 인상이 깊어서 이 점을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서버4. 서버 개발자가 가져야 할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의 경험에 빗대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인턴 프로그램과 개발 팀플에서 DB와 관련하여 겪은 경험을 설명하며 설계의 중요성을 토대로 적었다.

각 문당에 제한 글자 수가 600~800자는 되어서 정말 많이 고민하고 하루 날을 잡아서 종일 SOPT 지원서에만 매달렸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옆에 친구 붙잡고 엄청 물어보고 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친구에게 압도적 감사🙏 처음 혼자 쓴 지원서를 읽어보면 그냥 일기다 ㅠㅠ.. 친구 덕분에 객관성도 기르고 쓸데없는 말 다 빼고 쓸만한 내용만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 ㅎㅎ

서류 결과 나왔을 때 너무 떨려서 바로 확인도 못했다 ㅋㅅㅋ 남은 하루동안 기분이 다운될까봐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잘 준비를 마친 후에 결과를 확인했는데 운이 좋게도 합격🥰 너무 기뻐서 사진 찍어서 면접 도와준 친구한테 냅다 보내버리기! 그래서 캡쳐를 못 해뒀다 ㅋㅋ큐ㅠㅠㅠ

💜면접

면접은 코로나가 심해진 상황이어서 Zoom으로 진행했다.
우선 보이는 블로그는 다 긁어 모아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놓고 방향성을 잡았다. 금요일에 면접 일정이 나왔고 토요일에 바로 면접을 봐야했기 때문에 질문에 어떤 식으로 대답할 지 정도만 준비했던 것 같다. 추가로 자기소개는 1분 정도로 팀플 경험 하나를 잡고 과정과 성장한 내용, 꼭 SOPT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준비한 기억이 난다. 면접도 그 친구가 도와줬다.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ㅎㅎㅎㅎ

면접 당일이 되면 약 50분 간 진행된다.
면접 시간 20분 전에 Zoom에 접속하면 스태프 분들이 아이스브레이킹으로 분위기를 풀어주려 하시고 면접 팁도 주셨다. 당시 들은 팁은 1.무조건 웃기 2.캠을 쳐다보며 말하기 3.쫄지 않기 정도였다. 면접인지라 긴장이 풀린 것은 아니었지만 노력해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너무 감사했다 :)

면접이 시작되면 먼저 다른 파트 지원자들과 함께 약 6명이서 다대다 면접을 보게 된다. 돌아가면서 질문을 주시기 때문에 타임 어택 같은 느낌도 들었다.

사람들과 함께 성장한 경험이 있는 지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 어떤 식으로 공부하는 지
어떤 유형의 팀원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지
리더십과 팔로워십은 각각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

긴장한 상태였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대략 위와 같은 질문들이 있었다. 면접자들이 많기 때문에 1분 내로 말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게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본론부터 말하려고 했다.

공동 면접이 끝나면 파트장과 1:1로 면접을 보게 된다. 여기서는 1:1이기 때문에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또한 미리 준비한 자기소개도 파트 면접에서 물어봤었다.

자기소개
기술적으로 따라가지 못하는 팀원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자신의 단점은 무엇인지
지원서 기반 질문
Django와 Node.js의 차이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파트 면접 또한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위 질문들이 있었다.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했고 또 말하다보니 말도 많이 더듬었다. 그래도 계속 웃는 얼굴로 유지하려고 했고, 말은 끝까지 이어가려고 했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다 들어주신다. 기술 질문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 같지는 않다. 장고와 노드의 차이점에서 너무 긴장해서 장고는 소규모 프로젝트, 노드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적합한 것 같다고 말해버렸다. 정말 머리가 새하얘져서 생각도 안 난다 ㅠㅠ 한번씩 파트장님이 살짝 웃어주시기도 해서 너무 감사했다 :)
감사하게도 합격한 SOPT💜 본격적으로 개발을 배우고 학교 외에 새로운 사람들과 활동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된다!! 정말 열심히 할 생각이고 후기도 지속적으로 올릴 생각이다 :)

💜후기

사실 작년 29기 SOPT에도 지원했었는데 서류부터 떨어졌었다. 작년과 올해의 다른 점은 간절함이 아닐까 한다. 작년에는 3학년 2학기를 앞두고 있던 때여서 되면 되고 말면 말지라는 마음가짐으로 대충 썼었다. 올해는 너무 하고 싶은 동아리였고, 경쟁률이 높은 것도 알기에 이번에는 지원서부터 글자 수 꽉꽉 채워서 정말 SOPT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을 눌러 담았다.

SOPT의 핵심가치도 잘 드러나면 좋을 것 같다. 이번 기수는 실천, 연결, 발전 이다. 팀플의 경험과 성장한 점에서 실천과 발전을 잘 드러내려고 했고, 모든 문항에 팀플 경험으로 적어서 연결이 좀 더 부각된 것도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누군가에게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급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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