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 여덟시 반 기상!
잠을 충분히 못 자서 그런가 아침부터 어리광을 부리고 싶었지만, 나의 어리광을 저지해줄 사람이 없기에 조용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간단히 씻고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 풀게 될 반복문 강의를 보았다. 강의를 보면서 '아 정말 간단하구나 ~, 사람이 하면 귀찮고 실수가 생길 일을 컴퓨터가 대신 해준다니 너무 놀라운걸?' 이라고 생각하고 10시에 줌을 켜 팀원분과 함께 코플릿 문자열을 풀어나갔다. 꽤나 순조 롭게 2시간만에 마쳤다.
점심을 먹고 2시에 반복문을 시작하였다. 1번 부터 어렵다. 마치 여느 알피지 게임의 튜토리얼에 나오는 보스몹과 같았다. 이길 수 없게 만들어 놓은 보스. 코딩 초보자 인생의 쓴 맛을 보여줬다.
힘겹게 풀어 나갔다. 20문제 정도였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4시간 고로 1시간에 최소 5문제를 풀어야했다. 우린 차근차근 한문제씩 음미하면서 풀었다. 맛은 없었다. 풀리는건 풀고 안풀리는건 레퍼런스를 조금(?) 참고하여 이해하고 다시 푸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결국 우린 야근을 기약하였다.
5시 스프린트리뷰를 진행했는데 우리의 이해도에 따라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고 질문 받는 시간이었다. 저녁이 먹고싶은 나는 집중이 되지않아 배민을 켰다.(사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팀원분과의 마지막 시간이다. 마지막 시간엔 페어리뷰를 진행하는데 말 그대로 팀원에 대한 평가이다. 팀원분 너무 좋으셔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그대로 survey에 반영했다.
오늘의 배운것을 써볼까?
솔직히 반복문 ... 활용하지 못하겠다.... 다음엔 꼭 반복문으로 나의 감정을 작성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