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책을 선택하게된 계기?
공부 방법에 대한 의문 🤔
항상 성장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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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함께 성장하기 전에 1인분을 할수 있는 실력을 갖춘 후, 함께 성장하기를 계획하는게 다음 단계라고 착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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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혼자 공부를 하며, 내가 잘하고 있는지 누군가가 확실하게 옆에서 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책을 접하게 된 계기
- 사실 이번 우테코 4기 프론트엔드 파트에 지원을 했다가 1차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 너무 관심이 있는 프로그램이였기 때문에 상실감도 매우 컸다.
-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우테코 프론트 부분을 맡고 계신 Poco라고 불리는 장현석님의 강의를 들으며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랬다.
- 강의를 듣다가 어느날 특별한 공지가 올라왔었다.
- 우테코 프론트엔드 멘토 두분이 무료 라이브 세션을 계획하신 것이였다.
- 딱 내가 궁금했던 개발자의 성장에 대한 궁금한 부분을 긁어 줄것만 같았다.
- 라이브 세션을 들으면서 많은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두 분이 좋은 개발자임과 동시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파악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라이브 세션에 푹 빠져서 몰입을 하고 있을 때, Poco님과 같이 라이브 세션을 진행한 MakerJun님을 보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고 나도 좋은 개발 문화를 전파하려는 마인드셋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내내했다.
- 라이브 세션이 마무리 될쯤에 MakerJun님께서 “함께 자라기”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다.
- 성장에 대한 고민이 있는 개발자분들에게 너무나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말에 해당 책을 구매하고 읽기로 마음을 먹었다.
📌 흥미로웠던 내용
달인이 되는 비결
- 10,000시간의 법칙이 있는데 양치질을 10,000시간한다고 전문가가 될까?
- 그럼 우리는 모두 양치질 전문가라고 할수 있는가?
-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이가 썩는 경우가 있는데, 전문가이면 해당 상황은 조건에 맞지 않는게 아닐까?
어느 분야에 전문가가 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실력 항상을 위해 노력하는 확실한 동기가 필요하다.
- 적절한 시기에 피드백을 받아야 수정을 하며 성장을 한다.
- 대충하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다.
당신이 제자리걸음인 이유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이론
- 한줄로 요약하자면, 사람이 몰입을 하는 시기는 적절한 난이도와 실력의 경계선일 때라는 것이다.
- 해당 내용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내가 코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유튜브 api를 활용하여 유튜브 사이트를 구현해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스스로를 테스트해보려 진행한 토이 프로젝트가 있었다.
-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순간적으로 몰입을 하여 몇시간이 지난 것을 파악하지 못했을 때의 경험을 되새겨보면, 어느정도 내가 관심이 있고, 난이도 역시 너무 어렵지도 쉽지도 않았던 기억이 난다.
- 그렇기 때문에 해당 내용은 내가 경험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풀어쓴 내용이라 내용에 대한 신뢰와 동시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전문가 팀이 실패하는 이유
- 해당 책에서는 올스타팀을 비유를 들며 스포츠에서 올스타팀이라고 항상 재미있는 경기를 기대하긴 어렵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 사실 이말에 크게 공감을 한게 나는 메이저리그 야구에 푹 빠져있는 한사람으로써 매년 올스타 경기를 볼때마다 매 타석 홈런을 때릴것만 같은 타자들로 라인업을 짠 두팀이 서로 점수를 잘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너무 잘하는 사람만 모아두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책에서 일의 성과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해당 실험 결과를 요약하자면
- 전문가만 모였다고 좋은 성과를 내는것은 아니며 오히려 성과가 떨어질 수 있다
-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팀원들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애자일 코치의 중요성
- 한줄 요약하자면 성공하는 조직들에는 항상 뛰어난 애자일 코치가 존재했다.
- 애자일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거나 어디서 들어본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 아래 글은 애자일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설명한 글이라고 생각해 애자일에 대해 헷갈린다면 아래의 글을 읽는 것을 추천한다.
애자일을 대충 알고 있는 당신을 위하여 - dell_mond
- 애자일 코치는 실력이 가장 뛰어나거나 높은 위치의 사람인 건 아니다.
- 누구나 애자일 코치가 될 수 있고, 뛰어난 애자일 코치는 그 누구보다 함께 성장하기를 실천하고 좋은 문화를 유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마무리
좋은 팀플레이 === 성공의 지름길
- 함께 성장하기라는 말에 공감 될만한 사례를 하나 들어보려고 한다.
- 아까 말했듯이 나는 메이저리그를 정말 사랑하며 LA다저스라는 팀에 깊게 빠져있다.
- LA다저스라는 팀은 야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팀 로고를 본적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정도로 유명한 팀인데 LA 다저스는 1988년 이후 32년이 흐른 2020년이 되고서야 다시 우승을 했다.
- 메이저리그는 총 30팀이 우승을 위해 경쟁을 하는 리그이다.
- 하지만 매년 돈을 가장 많이 쓰는 팀 중 한팀인 LA다저스가 32년만에 우승을 했다는 것은 평균보다도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그렇다고 다저스가 돈을 쓰지 않는 구단도 아니고, 모든 팀 중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며 매년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 중 하나다.
- 좋은 선수들을 보유함에도 32년동안 이룰수 없었던 우승이라는 목표가 어느 부분을 수정한 후, 우승에 대한 정답을 찾았을까?
- 나는 작 피더슨과 키케 에르난데스라는 두 선수 덕분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 이 두선수는 사실 올스타팀에 들어가거나 실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가 아닌 로테이션 선수들이다.
- 하지만 그들이 팀을 항상 격려하고 좋은 팀 분위기를 구축한 두 주축 선수이다.
- 어떤 선수가 홈런을 치고 돌아오면 항상 먼저 나가 축하를 해주고 우린 할수 있다를 항상 외치는 두 선수들이다.
- 이 사례만 봐도 팀플레이가 얼마나 중요하고 서로 격려를 하며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것이 결국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느낀점
- 책을 다 읽고나서 벌써 끝이야? 라는 기분을 들게한 책이였다.
- 그 정도로 책의 내용이 너무 흥미로웠고, 내가 원한 답을 어느정도 찾은 것 같다.
- 성장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하고 어떤식으로 목표를 가져야할지, 어떤 마인드셋을 가지고 모든일에 임해야하는지와 같은 많은 교훈을 얻게한 책이였다.
- 해당 책을 완독하고, 나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 책을 추천하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해당 책을 읽고 우리 모두가 제대로 성장하는 법을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우테코에 떨어지고, 이 책을 추천받았는데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