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 OT (5/13)

TonyHan·2021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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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42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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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5월 12일 오후 오늘은 42서울 OT를 하는 날이였다.

거의 매일같이 학교->집->학교->집 만을 반복하는 내 입장에서는 근 2주만에 다른 곳으로 외출하는 순간이였다.

그와는 별개로 몸상태는 여전히 별로였다. 몇주째 먹고자는게 정상적이지 않으니 피로가 중첩된상태였고 딱 12시에 출발하려고 했던것이 실수로 12시 반이 넘어서 출발했다;;

1시 반쯤에야 간신히 도착할 수 있었는데(사실 그냥 거리가 너무 멀다)

그와중에 다행인것은 초반에는 42이사진분들과 졸업생분들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엄청 중요한 정보는 있지 않았다고... ㅋㅋ;;


이번 OT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내가 속한 클러스터의 회원들과 처음으로 활동할 수 있는 순간이였던거 같다.

라피신때는 약간 개인플레이가 강제되는 느낌이였기 때문에 살아남는 것에 크게 집중했던걸로 기억난다. 이와 반대로 본과정은 팀을 꾸리고 하나씩 이겨낸다는 느낌이 강했기에 전보다 소속감이 크게 들었다.


또 한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4기부터 받는 Welcome Kit 였다. 내가 살면서 이런 검은 상자를 받는 날이 올줄은 상상도 못했던거 같다 ㅋㅋ

와 42 추노 마크!

42서울에 입학한 것은 올해 한 일중에 크게 잘한 것중 하나라고 종종 생각하고 있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멘토들에게 상담받을 수 있고 비슷한 나이와 공감대의 사람들과 만나서 목표를 향해 계속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어떤 것에 비해서도 큰 축복이였다. 앞으로는 또 어떤일이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그 와중에 학교과제량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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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거지출신개발자(시리즈 부분에 목차가 나옵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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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0일

닉 가려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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