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를 보았다. 'Moo 게임(5904)', 'PPAP(16120)', '스카이라인(1933)' 이 출제되었는데, 모두 Solved.ac 기준 골드 이상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도 후에 코치님들이 난이도가 높았음을 인정하셨지만 내 시험 결과는 처참했다.. 제대로 구현된 코드가 하나도 없었다. 'Moo 게임'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무작정 재귀로 구현하여 문자열을 출력했고, 결국 메모리가 초과되었다.
다 푼줄 알았는데ㅠ
'PPAP'는 구현 도중 시간이 종료되었고 후에 코드를 수정하여 최종적으로는 완성하였다. 'Moo 게임'또한 접근방식을 달리하여 재귀가 아닌 분할정복 방식을 공부했고, 점화식을 세울 수 있는지 계속 고민했는데 아직 해답을 찾지 못했다. '스카이라인'은 2주차 문제들을 복기한 후 풀어볼 예정이다.
후에 코드 리뷰 시간을 가졌고, 내 리뷰어가 뛰어난 실력을 가진 친구가 배정되어서 여러가지 조언을 듣고 구현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나는 전 팀원의 (오늘 팀원이 바뀌었다.) 코드를 리뷰하게 되었는데, 코드를 수정 후에 리뷰를 받고 싶다고 하여 저녁에 진행하였다.
운영진 코치님들과 면담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딱 한자리가 남아있길래 신청하였고 유익한 말씀들을 많이 들었다. 특히 코치님들이 항상 '시간 분배를 잘 하고 너무 오래 고민하지말고 솔루션을 보고 공부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는 때가 있어서 질문을 드렸었다.
(걸린 시간 ∝ 풀었을 때 성취감) 포기 못해..
- 푸는 시도도 하지않고 솔루션을 보는사람 < 여러 차례 시도해보다가 솔루션을 보는 사람 < 문제를 풀고 솔루션을 보는 사람
- 허나 어차피 '시간'이라는 자원을 소모하고 지식을 얻는 것이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후에 다른 문제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보단 분배를 잘 하는 것이 좋다.
- 그래도 시도도 하지않고 솔루션을 보지는 말 것.
또한 번역서가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 원서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해주셨다.
티 타임 때 벨로그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형식은 자율적이나 너무 일기처럼 쓰는 것은 권유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일단 TIL은 간단하게만 쓰고 알고리즘 관련 태그로 따로 복기할 것들을 구분지으려 했는데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매일 쓰는 것에만 의의를 두고 있어서 포트폴리오 처럼 사용할 생각은 못했던 것 같다.
3주차로 들어가면서 팀원이 바뀌었다. 위치를 바꾸면서 대청소도 같이 진행했는데 청소를 해보니 먼지가 엄청 많았다. 한달에 한 두번 정도 꾸준히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코치님과 팀원들에게 말씀드리고 내일 국취제 관련 면담때문에 잠시 본가에 왔다. 빠르게 끝내고 어서 3주차 문제를 풀러 가야겠다.
주말에는 1, 2주차 알고리즘 문제들을 복기할 겸 벨로그에 내가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gif를 올리거나 출처를 적는 것 등은 친구들 것들을 많이 참고할 것 같다.
근당님 그래도... 지금처럼 tmi 가득가득 TIL 부탁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