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Day 18

근당·2023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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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on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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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탐색 기본

이번 주차의 시작은 <그래프 탐색 기본> 이다. 첫 문제가 '트리 순회(1991)'였는데, 첫 문제부터 막혀서 자신감이 굉장히 떨어졌다.. 개념을 이해하고 손으로도 써보았지만 내 구현 능력이 약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python의 Dictionary 기능등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후에 '이진 검색 트리(5639)' 문제는 접근방식은 맞았고, 구현도 시도하다가 친구가 preorder로 Tree를 만들고 다시 postorder를 만드는 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고, 그것또한 공부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Tree를 거치면 시간 초과가 떳다.)

'최소 스패닝 트리(1197)'은 kruskal algorithm을 공부하니 쉽게 풀 수 있었다. 워낙 유명한 문제라 여러 방식이 있다고 들어서 후에 prim algorithm도 공부할 예정이다.

'DFS와 BFS(1260)'은 1주차 때 안전영역을 공부하며 접했던 기억이 있어서 앞선 문제들 보단 수월한 편이였다. 하지만 난이도가 '하'로 배정되어있음에도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진 느낌이라 다소 어렵게 느껴졌다. 오늘 '그래프 탐색 기본'의 문제들을 모두 풀고싶었지만 남은 두 문제는 내일 풀어야 할 것 같다.

여담

사실 '이진 검색 트리'를 Tree를 거쳐서 만들고도 시간 초과가 되지 않은 형이 있었는데, 다른 시간 초과가 나는 코드들이랑 아무리 비교해도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Tree를 만들어주는 재귀함수에서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릴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실행속도가 빠른편이여서 다들 놀랐다.

아침에 국취제 관련 면담을 하고 왔었는데, 심리검사 후 상담을 진행했다. 내 심리상태나 직업선호도는 내가 예상한대로 나왔으나 신기했던 점은 나는 스스로 자신감과 확신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였다. 어떻게 보면 모순된 말일수도 있겠지만, 사실 당연하다고 말씀하셨다.
(우울함과 분노가 현저히 낮았기에 불안함마저 낮았더면 오히려 위험한 상태라고 하셨다.)
평소에도 자기 객관화를 즐겨(?)했기에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랐는데, 듣고 나니 수긍하게 되었다. 첫날 OT때 장병규 의장님이 확신과 불안은 한몸이라고 말씀하신게 생각난 하루였다.


요즘 피곤한 것 같다.. 강의실에서 문제가 잘 안풀릴 때 졸음이 쏟아지기도 해서 잠시 엎드려 잘 때가 있다.(10분도 안되지만)
운동은 꾸준히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수면이 부족한건 사실인 것 같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하나 싶으면서도 나의 욕심일까 불안함일까 자꾸만 취침시간이 늦어진다..
내 수면시간을 측정할 수 있게 갤럭시 워치5를 선물해준 형에게 감사를 표한다.


흔한 형제의 한달만의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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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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