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Day 38

근당·20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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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on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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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review

rbtree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새로이 시작하는 하루다. 잠을 잘들지 못했음에도 아침부터 있던 일정에 억지로 몸을 일으키고 강의실로 출근했다. 먼저 rbtree code review가 있어서 리뷰어에게 내 코드를 넘기고 받은 코드를 리뷰했다. 잘하는 형의 코드를 받았는데, 시험으로 돌려보니 segmentation fault가 떴다. 알고보니 변수 하나를 left가 아닌 right로 잘못 할당하여 오류가 났던 것이였다. 이전의 test file에는 이를 잡아줄 반례가 포함되지 않았던 것 같다.

내 리뷰어는 같은 팀인 친구가 배정되었는데, git을 워낙 잘 사용하기도 해서 review를 정말 잘해주었다. 특히 calloc과 malloc의 차이와, 변수명을 직관적으로 바꿔주는것, 함수를 분리하는 것 등의 조언을 해주었다.

인프랩 채용설명회

오늘부터 매주 목요일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오늘은 인프랩에서 이동욱 CTO님이 자리해주셨다. 예상과는 달리 채용설명회라기보단 강연에 가까운 내용이였다. 후에 알고보니 애초에 채용설명이 아닌 '신입 개발자의 커리어 시작'에 관하여 강연을 해주시러 나와주신 것이였다. 피곤한 몸이였지만 재밌게 들었고 유익한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취업으로 끝이 아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하라

여담

오늘의 문제는 '상근이의 여행(9379)'를 풀었는데, 너무 허무했다. 처음엔 외판원 순회의 다른 버전인줄 알았는데 그림을 몇 개 그려보니 그냥 n-1개이길래 혹시나 싶어서 제출하니 바로 맞아버렸다.
(제출한 코드에 dfs를 짜다가 주석처리해버리고 n-1한 흔적이 그대로 있다.)
알맞게 생각을 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뭔가 허무한 기분이였다. 다음 주 문제는 난이도가 상당하다고 하던데 걱정이다.

내일은 아침부터 명지대학교 문대경 교수님이 초빙되어 진행하시는 On Computer Network 강의가 있다. 무척 재밌다고 하셔서 기대가 된다. 지금 시간이 늦어서 걱정이다 얼른 자야겠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당근거래로 커블체어도 사고(9000원!) 저녁에 친구들과 달리기도 해서 뿌듯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이다. 룸메와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는데 헬스장에 무척 가고싶다. 어서 자전거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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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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