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DIARY

일상의 비결·2022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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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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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작성하는 Velog 포스트

5개월 동안 나는 얼마나 성장하였는가?

나의 Velog 마지막 포스팅이 2021년 12월이다. 오랜만에 작성하는 포스트.

작년에 경남 TP에서 처음으로 IT 공부를 접하게 되면서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찾았고, 그 연장선으로 선택한 것이 폴리텍 하이테크 과정이다.

올해 3월에 입학하고나서 바쁘게도 달려왔다👻
공부 내용을 Notion에 대부분 정리하고, 복습하기에도 벅찼다.
솔직히 작년 과정에서 배운 Python은 배웠다고도 할 수 없었다. for문도 제대로 사용할 줄 몰랐는걸

입학해서 뭘 하였는가?

여기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그래밍 언어 기본(Python, Java, etc.)부터 시작해서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수학, 머신러닝, 딥러닝 프레임워크 등

교수님들이 정말 잘 지도해주셨고, 모르는 게 있어 질문을 할 때도 잘 가르쳐주셨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물론 열심히 안하는 사람도 있었다)
주말에 온전히 쉬면 나 혼자 뒤쳐질까 불안할 정도로🙄

5월부터 바로 기업연계 프로젝트도 시작하고(아래 그림 참조),

7월에 Video Surveillence 관련 논문도 submit하고🐾
정처기 필기도 따놓고.... 아! 벤처창업 경진대회도 신청했다.

중간중간 내가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 땅굴도 팠지만,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쪼오끔 생겼다.

지금은?

현재 방학한지 3주가 되었다🎉
나는 본가에 머물지 않고 거의 매일 학교에 출근 중이다.
초반에는 개인 공부(확통, 머신러닝, 알고리즘)를 위주로 하다가 다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일단은
현재 하고있는 CCTV 프로젝트도 마무리 해야되고, 벤처창업 경진대회, 또 융합 프로젝트도 하나 해야한다.

취업?

솔직히 고민이 많다.
나는 여기서 제일 나이가 많은 학우이며 회사생활도 오래한 편에 속한다.
취업에 대한 간절함이 없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작년에는 너무 아는게 없다시피해서 공부를 더 하고 싶었다면,
지금은 이 쪽을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다.

취업을 해서 대학원을 가든 바로 대학원에 진학을 하든 언젠가는 대학원으로 가게 될 거 같다.



2주 후에는 개강이다.
또 새로운 걸 배우게 될텐데 설렌다.
공부하는 게 재밌다. 힘든데 재밌다.

분명 또 제자리인 것만 같은 시기가 오겠지
하지만 그 순간을 묵묵히 버티다보면 또 어느순간 성장해 있을 것이라 믿는다.

다시 한번 화이팅해본다👊

...솔직히 내 전공도 이렇게 열심히 안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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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짝 두 발짝 개발자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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